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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개요 및 장별요약

biblia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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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개요

저자

디도서는 사도 바울이 쓴 편지로, 바울은 자신의 동역자인 디도에게 보낸 서신이다. 디도는 바울의 신뢰받는 동역자로서 크레타 섬에서 교회를 정비하고 이끄는 책임을 맡았다(딛 1:5). 이 편지는 바울의 권위로 디도의 사역을 돕고 교회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기록 시기

디도서는 AD 63-66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바울이 로마에서 첫 번째로 투옥된 후, 마케도니아와 에베소를 방문하며 사역하던 시기로 추정된다. 이 편지는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두고, 그곳의 교회를 정비하도록 지시한 시점에 작성되었다.

 

기록 목적

 

교회의 질서 확립

바울은 디도에게 크레타 교회의 부족한 부분을 바로잡고, 각 도시마다 장로를 세우도록 지시한다(딛 1:5). 장로들은 책망받을 것이 없고, 가정을 잘 다스리며, 성경의 진리를 굳게 붙들고 거짓 교훈을 대적할 수 있는 자들이어야 한다(딛 1:6-9).

 

거짓 교사 경계

크레타 섬의 신자들 사이에서 유대주의자들과 거짓 교사들이 잘못된 가르침을 퍼뜨리고 있었다. 바울은 디도에게 이들을 단호히 책망하고 성도들이 건강한 믿음 안에서 서도록 도우라고 지시한다(딛 1:10-16).

 

성도들의 올바른 행실 강조

바울은 디도에게 연령, 성별, 신분에 따른 성도들의 올바른 행실을 가르치도록 명령한다. 노년 남성과 여성, 젊은이, 종 모두가 경건과 절제를 실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빛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딛 2:1-10).

 

은혜로 인한 구원 강조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구원이 주어졌으며, 성도들은 이 은혜에 따라 경건하게 살아야 함을 상기시킨다(딛 2:11-14). 그는 성도들에게 선한 일을 힘써 행하라고 반복적으로 권면하며, 신앙이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한다(딛 3:1-8).

 

논쟁과 분열 회피

바울은 디도에게 쓸데없는 논쟁과 율법에 대한 논박을 피하고, 교회를 분열시키는 자는 경고한 뒤 멀리하라고 지시한다(딛 3:9-11). 이는 교회의 연합과 성숙을 위해 필요했다.

 

결론

디도서는 크레타 교회에 질서를 세우고, 경건한 삶과 선행을 강조하며, 거짓 교사들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당부하는 목회적 서신이다. 바울은 디도가 바른 교훈을 가르치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선한 일을 통해 신앙을 실천하도록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디도서 장별요약

 

디도서 1장 요약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소개하며, 하나님의 선택된 자들이 경건한 삶을 살고 진리를 알게 하는 사명을 받았음을 밝힌다(딛 1:1-3). 디도에게 크레타 교회의 부족한 부분을 정비하고 장로를 세우라고 지시하며, 장로는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딛 1:5-9). 그는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며, 특히 유대주의적 거짓 가르침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음을 지적한다(딛 1:10-11). 이들은 거짓말과 악한 행실로 인해 크레타 사람들의 부정적인 평판을 뒷받침한다고 경고하며(딛 1:12-13), 디도에게 거짓 교사들을 책망하여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온전해지도록 권면한다(딛 1:13-14). 끝으로, 하나님을 아는 척하지만 행위로 부인하는 자들이 가증스러우며 선한 일을 할 수 없음을 밝힌다(딛 1:15-16).

 

디도서 2장 요약

바울은 디도에게 다양한 연령과 신분에 따른 성도들의 행실을 가르치라고 지시한다. 나이 많은 남자는 절제하며 경건하고 믿음과 사랑과 인내에서 본이 되도록 하고(딛 2:2), 나이 많은 여자는 경건한 삶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절제하며 가정을 돌보는 삶을 가르치게 해야 한다(딛 2:3-5). 젊은 남자는 절제하며 모든 일에 본이 되라고 가르치며(딛 2:6-7), 디도 자신도 말씀과 행실로 신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권면한다(딛 2:7-8). 종들은 주인을 존중하며 충성스러워야 하며, 이는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기 위함이다(딛 2:9-10).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 우리를 구원하셨고, 이 은혜는 경건하게 살도록 우리를 훈련한다고 강조한다(딛 2:11-12).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선한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딛 2:13-14). 디도는 이러한 가르침을 권면하고 책망하며, 모든 권위를 가지고 행하라고 당부한다(딛 2:15).

 

디도서 3장 요약

바울은 성도들에게 통치자와 권세자들에게 복종하고 선한 일을 힘쓰며 온유한 태도로 모든 사람을 대하라고 권면한다(딛 3:1-2). 과거에 우리도 죄 가운데 살았으나,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을 상기시킨다. 이 구원은 우리의 의로운 행위가 아닌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딛 3:3-7). 바울은 믿는 자들이 선한 일을 힘쓰고 열매를 맺으며 헛된 논쟁, 족보 이야기, 율법에 관한 다툼을 피하라고 권고한다(딛 3:8-9). 교회를 분열시키는 자는 한두 번 경고한 뒤 멀리하라고 지시하며(딛 3:10-11), 디도에게 바울이 보내는 자들과의 협력과 준비를 강조하며 서신을 마무리한다(딛 3:12-14). 성도들에게도 선한 일을 힘써 행하라는 명령을 재차 강조하며 끝맺는다(딛 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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