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강해/히브리서 강해에 해당하는 글 3

히브리서 2장 강해

히브리서 2장 강해

 

1-4절 주의하라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2장은 곧바로 경고로 시작합니다.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은 지금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생명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천사들을

여기서 천사들은 구약의 율법을 상징합니다. 천사들을 통해 선지자들에게 전해진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모든 계명을 포함합니다. 여기서는 복음과 상반된 의미의 구약의 율법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이 구원은

처음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통해 들은 말씀이며, '들은 자들'은 사도들과 제자들을 말합니다. 구원의 시작은 예수님입니다.

 

하나님도 -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표적들과 기사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의 법칙을 초월한 능력을 보여주신 것들입니다. 표적과 기사는 단지 이상한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5-18절 형제와 같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만물의 경배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먼저 예수님이 누구신지 소개합니다. 시편 8:4-6절 말씀을 인용합니다.

  • 시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 시 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 시 8: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아직 그에게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시고 복종하게 하셨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여기서 아직은 예수님의 비하를 두고 말합니다. 율법 아래에서 나시고,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까지 철저히 사람과 같이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자신을 낮추심으로 구원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하지만 비하는 잠시동안입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며 승천하셨으며, 천상으로 올라가 다시 하나님으로서의 영광과 존귀를 얻으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만물을 통치하시며, 만물의 경배를 받으십니다.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심으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히브리서에서 성육신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성막의 제물로서 그려집니다.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존재이자 앞서 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그분을 따라가야 합니다.

 

  • 히 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마귀를 멸하시며

14절은 성육신의 의미를 밝히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과 같이 혈과 육에 속함으로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멸하려 하심이라 말합니다. 성육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으로 끝낼 수 없는 중요한 교리입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으로서 죽은 것입니다.

 

  • 요일 4: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 요일 4: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누가 우리의 사정을 알까요? 누가 우리의 고통을 알까요? 고난을 당해본 자가 알고, 슬픔을 겪은 자가 타인의 눈물을 닦을 줄 압니다.

 


히브리서 장별 요약과 각장 강해 안내는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비주기적으로 필요에 따라 수정됩니다. 각장 요약과 장별 강해를 첨부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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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장 강해

히브리서 1장 주석 및 강해

 

1-3절 이제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시다

옛적에

구약을 말한다. 히브리서는 구약의 모든 것은 신약의 모형 또는 그림자로 제시한다. 예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보다 복음 이전의 완전하지 않은 한시적 계시의 특징을 말하려는 것이다. 과도하게 과거의 이야기로 돌려서는 안 된다.

 

선지자를 통하여

구약은 선지자 또는 천사를 통하여(2:2) 말씀하셨다. 이것은 대비다. 이제는 천사가 아닌 '아들'(2절)을 통해 말씀하신다. 히브리서는 대비를 주의해 봐야 한다. 천사, 여호수아, 모세 / 예수 그리스도 등등의 대비가 이루어진다.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

말씀의 풍성함과 다양성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수도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선지자들은 당대의 예언을 했지만 예언의 핵심은 미래지향적이다. 즉 오실 그리스도 새로운 세상에 대해 말했던 것이다.

  • 눅 24: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 눅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 눅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마지막

연대기적 시간이 아니다. 신약은 종말의 시대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세상을 이미 심판하셨다. 초림과 재림 사이를 종말이다.

 

하나님의 광채 본체의 형상

삼위일체가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분명히 증거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광채이고 형상이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즉 하나님이시다.

 

그로 -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요 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 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14 천사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

히브리서에서 구약과 복음을 비교하면서 많은 사용하는 단어는 '우월하다' 또는 '더 좋은' 등의 표현이다. 율법은 오류나 악이 아니다. 율법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완전하지 않으며, 임시적이다. 완전한것이 오며 옛것은 쓸모가 없어진다.

  • 히 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천사보다 뛰어남(διάφορος)

예수 그리스도와 천사가 비교된다. 천사보다 뛰어난 이유를 '더욱 아름다운 기업'을 얻었기 때문이다. 4절은 14절까지의 단락을 주도한다.
 

너는 내 아들이라

시편 2편에 등장하면서 하나님의 아들 또는 하나님의 대리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세례 받을 실 때 예수님께 사용된다. 이 땅의 통치자이다. 천사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천사들은 경배의 대상이 아니다. 천사들이 아들에게 경배해야 한다. 경배는 오직 하나님만 받으신다. 아들은 곧 하나님이시다. 천사들은 오히려 그의 일을 행하는 바람이다.
 

아들에 관하여는

아들을 하나니으로 '주의 보좌'에 계신 분으로 소개한다.
 

창조주이신 아들

아들은 창조에 관여하고 창조했다. 창조물은 멸망하고 옷처럼 갈아입고 낡아진다. 하지만  아들은 변함이 없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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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장별 요약

 

히브리서 장별 요약

 

히브리서는 많은 부분 비밀에 감싸진 서신입니다. 저자도 저작 시기도 알 수 없습니다. 누구는 바울이라 하고 누구는 바나바라 하며, 또 누구는 바울의 제자라 하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아무도 모릅니다. 히브리서 안에 내적 증거만을 근거로 살피면, 히브리서의 독자들은 유대인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구약을 잘하는 경건한 이방인 집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 모릅니다.

 

히브리서는 구약과 신약을 비교합니다. 중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1절에서 하나님께서 구약에서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아들'(1:2)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구약의 선지자들과 성막 등은 신약의 그림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 말합니다. 치밀한 논리적이고 수많은 예증을 통해 이제는 새로운 시대,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선언하며, 예수를 따르며 '바라보자'(12:2)라고 권면합니다.

 

히브리서  1장 요약

1-2장은 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님

구약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지만 이제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그는 천사보다 뛰어나신 분이시다. 천사들은 섬기는 영이다.

 

히브리서  2장 요약

천사를 통해 말씀하신(구약) 것도 범죄한 이들은 심판을 받았다. 천사보다 못하게 된 예수님. 하지만 죽음으로 고난으로 여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 형제처럼 되신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신다. 

 

히브리서  3장 요약

모세보다 크신 예수님을 소개한다. 모세는 종이이지만 예수님은 아들이시다.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와 불순종한 이들처럼 불순종하지 말라.

 

히브리서  4장 요약

아직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다.  여호수아는 진정한 안식을 주지 못한다. 아직 안식할 때가 남아 있다. 우리에게 대제사장이 계신다.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16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5장 요약

대제사장도 사람이라 연약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제사장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제사장이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다.

 

히브리서  6장 요약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타락한 자들은 다시 회개할 수 없다. 참고 인내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예수님은 앞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다.

 

히브리서  7장 요약

멜기세덱은 살렘왕으로 전쟁을 마치고 온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과 같다. 혈통을 따라 제사장이 되는 아론의 후손이 아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고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

  • 3절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히브리서  8장 요약

예수님은 새 언약의 제사장이시다.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우리의 대제사장이 앉아 계신다. 그는 하늘 성소와 장막에서 섬기신다. 땅의 성막은 하늘 성막의 모형이다. 하늘 성막은 영원하다.

  • 13절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히브리서  9장 요약

땅의 장막에서 행해지는 제사를 소개한다.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된다. 성소에는 진설병(떡)과 촛대가 있다. 지성소에는 금향로과 언약궤가 있다.(이 부분은 학자들간의 논쟁이 있음. 원래 금향로는 성소에 있으며 지성소 입구인 휘장 앞에 있다.) 지성소(둘째 장막)는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향로를 들고 들어가 모든 죄를 속죄한다. 이것은 비유다. 개혁할 때까지 잠시 맡겨둔 것이다. 그리스도는 창조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 들어가셨다. 모든 물건이 피로서 정결하게 된다. 그리스도는 단 번(딱 한 번)에 제물이 되어 죄를 없이 하시려 세상 끝에 나타나셨다.

  •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10장 요약

9장 성막 제도에서 핵심이 되는 죄사함을 더 깊이 다룬다.

율법은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기에 온전하게 할 수 없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 죄를 없이 못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셨다. 다시는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의 피를 힘입이어 성소에 들어가자. 이렇게 준비해 두었는데 다시 예수님의 사역을 거부한다면 무거울 형벌을 받게될 것이다.

  • 36절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1장 요약

신학적 변론을 통해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설명하고, 11장에서는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선진들을 소개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지었음을 알 수 없다.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실 성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하며 살았다.

  • 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2장 요약

고난에 대한 해석,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는 징계하신다.

우리에게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앞서가신 예수를 바라보자.  징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거역하지 않았다. 참고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지 말라. 징계가 힘들지만 연단을 받고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의 것들은 진동할 것이며 사라진다.

  • 6절 주께서 그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라

 

히브리서  13장 요약

마자막 권면

형제를 사랑하고 손님을 대접하라.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라. 기도하고 선을 행하라. 

  •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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