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2장 강해

야고보서 2장 개요와 구조

2장은 믿음과 행위의 문제를 깊이 다룹니다. 상반부는 1-13절에서는 공동체 안에서는 사랑 없는 차별에 대해 다루고, 후반부인 14-26절은 진정한 믿음과 행위가 어떤 관계인지를 다룹니다. 당시 초대 교회 안에는 신분의 차이와 부의 차이 등으로 인해 심각한 차별과 불평등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교회 밖에서도 당연히 문제가 되지만 교회 안에서 조차 이러한 차별이 발생하자 야고보는 심각한 어조로 진정한 믿음을 설명합니다.

 

1-13절 공동체 안에서의 차별대우

14-26절 믿음과 행위의 관계

 

1-13절 공동체 안에서의 차별대우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원어를 그대로 보면 야고보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Ἀδελφοί μου, μὴ ἐν προσωπολημψίαις

형제들아 하지 말라 차별하는 것을

순서를 보면 형제들아 차별하지 말라 왜냐하면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다.로 되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차별을 심각한 문제로 보았던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초대교회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초대교회도 현대교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하는 것은 굉장히 그릇된 방식입니다. 차별은 사람을 잘못된 방식으로 평가하여 가치를 정하는 것입니다.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어떤 사람은 가치 있는 사람으로, 어떤 사람은 불필요한 사람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악한 것입니다. 그들은 동일하게 예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다해 죽으신 성도들입니다.

 

눈여겨보고

야고보는 실질적인 이야기로 차별을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1세기 당시 옷은 사람들의 신분과 경제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이자 구분법이었습니다. 현대인처럼 가난한 사람도 유명 브랜드 옷을 입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와가 선악을 보고 탐욕을 부린 것은 그들의 악한 생각이 화려한 옷을 주목한 것입니다.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은 항상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사람들은 화려한 사람을 우대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야고보는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을 향해 '너희가 하나님의 방식과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질책하고 있습니다.

 

부자는 너희를

부자들은 어떨까요? 그들은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갔습니다. 부자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돈이 많음에도 돈을 더 벌기 위해 사람들을 고소하고 소송하고 이득을 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자를 우대하는 것은 '악한 생각'(4절)이라는 것입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야고보는 차별에 대한 마지막 주장을 합니다. 그것은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임하고,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합니다. 심판을 이긴다는 말은 율법을 온전히 이루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별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반대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계명의 목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심판을 받지 않고 오히려 상급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심판을 이기는 것이죠.

 

 

14-26절 믿음과 행위의 관계

 

행함이 없으면

이제 믿음과 행함의 문제로 넘어갑니다. 행함이란 무엇인가? 단지 행동이 아니라 믿음에 근거한 행함입니다. 행함이 없다는 말은 거짓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고백입니다. 고백은 행위를 동반합니다. 야고보는 이러한 믿음은 '능히 자기를 구원할 수 없다'라고 선언합니다. 믿음은 행위와 함께 갑니다.

 

죽은 것이라.

죽은 것은 아무 쓸모가 없는 의미 없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이 없는 형제에게 평안하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는 말은 말 자체가 무의 하다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은 같은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기생 라합

야고보는 아브라함과 라합의 예를 들어 믿음은 곧 행함임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삭을 제단에 바쳤습니다. 라합 또한 하나님에 대한 고백을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고백만 하고 행동하지 않았다면 아브라함은 의롭다 함을 받지 못했을 것이고, 라합 또한 구워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고 증명합니다.


야고보서 장별 요약과 장별 강해 목록입니다. 각장을 요약하고 장별 강해 목록을 추가해 두었습니다. 각 장별 요약을 읽고 강해를 읽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신약성경강해 > 야고보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고보서 1장 강해  (0) 2022.11.10
야고보서 장별 요약 및 강해  (0) 2022.11.10

댓글()

야고보서 장별 요약 및 강해

야고보서 장별 요약

야고보서의 저자는 야고보입니다. 성경에서 등장하는 야고보 중에서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당시는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빌려 글을 많이 썼기 때문에 진짜 야고보인지, 야고보의 이름만 빌린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야고보서의 전체 내용은 행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을 볼 때 실제 야고보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천국에 가서 물어볼 일입니다.

 

이신칭의를 유난히 강조한 마르틴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복음'이라 칭하며 비하한 것이 사실입니다. 행위를 유독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대 교회 당시에 믿음은 곧 행위이며, 행위 없는 믿음을 거짓말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형태를 마태복음에 매우 강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야고보서에 대한 세밀한 내용을 말하는 부분이 아니라 이 정도만 하고 넘어갑니다. 야고보서는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장을 요약하고, 장별 강해를 첨부합니다. 장별 강해는 일반 설교가 아닌 주해적 묵상에 가까우며, 성경을 분해하고 주석하는 정경학적 강해에 가깝습니다.

 

야고보서 1장 요약

1절 문안

2-4절 시험을 기쁘게 여겨라

5-8절 지혜를 믿음으로 구하라

9-11절 인생은 풀과 같다.

12-18절 시험을 잘 참으라

20-27절 들었으면 행하라

 

1장은 여러 교훈을 잠언처럼 들려 준다. 시험과 지혜, 인생의 짧음, 들음과 행함의 차이를 설명한다. 전체적으로 하나님에서 바른 삶이 무엇인지를 강조하고 있다.

 

야고보서 2장 요약

1-13절 서로 차별하지 마라

14-26절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2장은 크게 두 가지를 다룬다. 전반부는 공동체 안에서의 차별을 다룬다.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차별은 이웃 사랑을 명령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믿음과 행함은 하나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귀신도 하나님을 알고 떤다. 아브라함을 보면 믿음과 행함은 함께 일하고 행함이 믿음을 온전케 한다.

 

야고보서 3장 요약

1-12절 혀를 통제하라.

13-18절 두 종류의 지혜

 

선생이 되지 말라. 작은 지체가 몸을 움직인다. 혀를 불이요 불의의 세계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면 안 된다.

땅의 지혜는 독한 시기와 다툼이 난다. 정욕적이며 귀신의 것이다. 위에서 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며 편견과 거짓이 없다.

 

야고보서 4장 요약

1-10절 주 앞에서 낮추라

11-12절 비판하지 말라

13-17절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다툼은 정욕에서 나온다. 정욕으로 구하면 응답하지 않는다. 세상이 벗됨은 간음하는 것과 같다. 주 앞에서 낮추면 주가 높이신다.

서로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형제 비방은 율법을 비방하며 판단하는 것이다.

인생은 잠깐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와 같으니 내일 일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잠시 사는 동안 선을 행하라.

 

야고보서 5장 요약

1-6절 부유한 압제자들에 대한 경고

7-12절 환 중에 오래 참으라

13-16절 믿음이 기도

 

품삯을 주지 않고 부를 축적하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것이다.

환난 가운데 오래 참아야 한다. 주의 강림이 가깝다. 선지자들을 본받아 고난 가운데서도 의를 행해야 한다.

고난당하는 자는 기도하고, 즐거우면 찬양하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

 

 

 

'신약성경강해 > 야고보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고보서 2장 강해  (0) 2022.11.30
야고보서 1장 강해  (0) 2022.11.10

댓글()

히브리서 2장 강해

히브리서 2장 강해

 

1-4절 주의하라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2장은 곧바로 경고로 시작합니다.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은 지금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생명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천사들을

여기서 천사들은 구약의 율법을 상징합니다. 천사들을 통해 선지자들에게 전해진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모든 계명을 포함합니다. 여기서는 복음과 상반된 의미의 구약의 율법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이 구원은

처음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통해 들은 말씀이며, '들은 자들'은 사도들과 제자들을 말합니다. 구원의 시작은 예수님입니다.

 

하나님도 -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표적들과 기사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의 법칙을 초월한 능력을 보여주신 것들입니다. 표적과 기사는 단지 이상한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5-18절 형제와 같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만물의 경배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먼저 예수님이 누구신지 소개합니다. 시편 8:4-6절 말씀을 인용합니다.

  • 시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 시 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 시 8: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아직 그에게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시고 복종하게 하셨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여기서 아직은 예수님의 비하를 두고 말합니다. 율법 아래에서 나시고,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까지 철저히 사람과 같이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자신을 낮추심으로 구원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하지만 비하는 잠시동안입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며 승천하셨으며, 천상으로 올라가 다시 하나님으로서의 영광과 존귀를 얻으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만물을 통치하시며, 만물의 경배를 받으십니다.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심으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히브리서에서 성육신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성막의 제물로서 그려집니다.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존재이자 앞서 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그분을 따라가야 합니다.

 

  • 히 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마귀를 멸하시며

14절은 성육신의 의미를 밝히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과 같이 혈과 육에 속함으로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멸하려 하심이라 말합니다. 성육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으로 끝낼 수 없는 중요한 교리입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으로서 죽은 것입니다.

 

  • 요일 4: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 요일 4: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누가 우리의 사정을 알까요? 누가 우리의 고통을 알까요? 고난을 당해본 자가 알고, 슬픔을 겪은 자가 타인의 눈물을 닦을 줄 압니다.

 


히브리서 장별 요약과 각장 강해 안내는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비주기적으로 필요에 따라 수정됩니다. 각장 요약과 장별 강해를 첨부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신약성경강해 > 히브리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브리서 1장 강해  (0) 2022.10.30
히브리서 장별 요약  (0) 2022.10.28

댓글()

히브리서 1장 강해

히브리서 1장 주석 및 강해

 

1-3절 이제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시다

옛적에

구약을 말한다. 히브리서는 구약의 모든 것은 신약의 모형 또는 그림자로 제시한다. 예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보다 복음 이전의 완전하지 않은 한시적 계시의 특징을 말하려는 것이다. 과도하게 과거의 이야기로 돌려서는 안 된다.

 

선지자를 통하여

구약은 선지자 또는 천사를 통하여(2:2) 말씀하셨다. 이것은 대비다. 이제는 천사가 아닌 '아들'(2절)을 통해 말씀하신다. 히브리서는 대비를 주의해 봐야 한다. 천사, 여호수아, 모세 / 예수 그리스도 등등의 대비가 이루어진다.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

말씀의 풍성함과 다양성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수도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선지자들은 당대의 예언을 했지만 예언의 핵심은 미래지향적이다. 즉 오실 그리스도 새로운 세상에 대해 말했던 것이다.

  • 눅 24: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 눅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 눅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마지막

연대기적 시간이 아니다. 신약은 종말의 시대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세상을 이미 심판하셨다. 초림과 재림 사이를 종말이다.

 

하나님의 광채 본체의 형상

삼위일체가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분명히 증거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광채이고 형상이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즉 하나님이시다.

 

그로 -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요 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 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14 천사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

히브리서에서 구약과 복음을 비교하면서 많은 사용하는 단어는 '우월하다' 또는 '더 좋은' 등의 표현이다. 율법은 오류나 악이 아니다. 율법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완전하지 않으며, 임시적이다. 완전한것이 오며 옛것은 쓸모가 없어진다.

  • 히 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천사보다 뛰어남(διάφορος)

예수 그리스도와 천사가 비교된다. 천사보다 뛰어난 이유를 '더욱 아름다운 기업'을 얻었기 때문이다. 4절은 14절까지의 단락을 주도한다.
 

너는 내 아들이라

시편 2편에 등장하면서 하나님의 아들 또는 하나님의 대리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세례 받을 실 때 예수님께 사용된다. 이 땅의 통치자이다. 천사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천사들은 경배의 대상이 아니다. 천사들이 아들에게 경배해야 한다. 경배는 오직 하나님만 받으신다. 아들은 곧 하나님이시다. 천사들은 오히려 그의 일을 행하는 바람이다.
 

아들에 관하여는

아들을 하나니으로 '주의 보좌'에 계신 분으로 소개한다.
 

창조주이신 아들

아들은 창조에 관여하고 창조했다. 창조물은 멸망하고 옷처럼 갈아입고 낡아진다. 하지만  아들은 변함이 없으시다.
 

 

 

'신약성경강해 > 히브리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브리서 2장 강해  (0) 2022.10.30
히브리서 장별 요약  (0) 2022.10.28

댓글()

히브리서 장별 요약

 

히브리서 장별 요약

 

히브리서는 많은 부분 비밀에 감싸진 서신입니다. 저자도 저작 시기도 알 수 없습니다. 누구는 바울이라 하고 누구는 바나바라 하며, 또 누구는 바울의 제자라 하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아무도 모릅니다. 히브리서 안에 내적 증거만을 근거로 살피면, 히브리서의 독자들은 유대인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구약을 잘하는 경건한 이방인 집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 모릅니다.

 

히브리서는 구약과 신약을 비교합니다. 중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1절에서 하나님께서 구약에서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아들'(1:2)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구약의 선지자들과 성막 등은 신약의 그림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 말합니다. 치밀한 논리적이고 수많은 예증을 통해 이제는 새로운 시대,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선언하며, 예수를 따르며 '바라보자'(12:2)라고 권면합니다.

 

히브리서  1장 요약

1-2장은 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님

구약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지만 이제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그는 천사보다 뛰어나신 분이시다. 천사들은 섬기는 영이다.

 

히브리서  2장 요약

천사를 통해 말씀하신(구약) 것도 범죄한 이들은 심판을 받았다. 천사보다 못하게 된 예수님. 하지만 죽음으로 고난으로 여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 형제처럼 되신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신다. 

 

히브리서  3장 요약

모세보다 크신 예수님을 소개한다. 모세는 종이이지만 예수님은 아들이시다.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와 불순종한 이들처럼 불순종하지 말라.

 

히브리서  4장 요약

아직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다.  여호수아는 진정한 안식을 주지 못한다. 아직 안식할 때가 남아 있다. 우리에게 대제사장이 계신다.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16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5장 요약

대제사장도 사람이라 연약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제사장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제사장이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다.

 

히브리서  6장 요약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타락한 자들은 다시 회개할 수 없다. 참고 인내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예수님은 앞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다.

 

히브리서  7장 요약

멜기세덱은 살렘왕으로 전쟁을 마치고 온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과 같다. 혈통을 따라 제사장이 되는 아론의 후손이 아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고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

  • 3절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히브리서  8장 요약

예수님은 새 언약의 제사장이시다.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우리의 대제사장이 앉아 계신다. 그는 하늘 성소와 장막에서 섬기신다. 땅의 성막은 하늘 성막의 모형이다. 하늘 성막은 영원하다.

  • 13절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히브리서  9장 요약

땅의 장막에서 행해지는 제사를 소개한다.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된다. 성소에는 진설병(떡)과 촛대가 있다. 지성소에는 금향로과 언약궤가 있다.(이 부분은 학자들간의 논쟁이 있음. 원래 금향로는 성소에 있으며 지성소 입구인 휘장 앞에 있다.) 지성소(둘째 장막)는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향로를 들고 들어가 모든 죄를 속죄한다. 이것은 비유다. 개혁할 때까지 잠시 맡겨둔 것이다. 그리스도는 창조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 들어가셨다. 모든 물건이 피로서 정결하게 된다. 그리스도는 단 번(딱 한 번)에 제물이 되어 죄를 없이 하시려 세상 끝에 나타나셨다.

  •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10장 요약

9장 성막 제도에서 핵심이 되는 죄사함을 더 깊이 다룬다.

율법은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기에 온전하게 할 수 없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 죄를 없이 못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셨다. 다시는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의 피를 힘입이어 성소에 들어가자. 이렇게 준비해 두었는데 다시 예수님의 사역을 거부한다면 무거울 형벌을 받게될 것이다.

  • 36절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1장 요약

신학적 변론을 통해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설명하고, 11장에서는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선진들을 소개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지었음을 알 수 없다.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실 성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하며 살았다.

  • 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2장 요약

고난에 대한 해석,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는 징계하신다.

우리에게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앞서가신 예수를 바라보자.  징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거역하지 않았다. 참고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지 말라. 징계가 힘들지만 연단을 받고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의 것들은 진동할 것이며 사라진다.

  • 6절 주께서 그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라

 

히브리서  13장 요약

마자막 권면

형제를 사랑하고 손님을 대접하라.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라. 기도하고 선을 행하라. 

  •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신약성경강해 > 히브리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브리서 2장 강해  (0) 2022.10.30
히브리서 1장 강해  (0) 2022.10.30

댓글()

요나 1장 강해

요나 1장 강해

요나 1장은 요나가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지만 욥바항을 통해 다시스로 도망가다 폭풍을 만난 사건이 기록됩니다.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간 이유는 3장에서 요나가 밝힙니다. 요나 1장은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불순종 때 겪게 되는 것을 소개합니다. 요나의 생애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상징화한 것입니다.

 

1-2절 하나님의 명령

요나서 안에서는 요나가 '아밋대의 아들' 이라는 정보 외는 그 어떤 정보도 나타나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니느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앗수르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열왕기를 통해 요나가 여로보암 2세 시대의 선지자임을 알게 됩니다. 여로보암 2세의 북 이스라엘은 그 어떤 시기보다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 정치력을 지난 시기였습니다. 학자들은 당시가 시리아를 비롯하여 애굽, 앗수르가 어려움을 겪어 권력의 공백 기간이 팔레스타인 주변에 일어났을 때라고 봅니다. 그로 인해 약삭빠른 여로보암 2세는 주변국을 지배하고 막강한 권력을 얻게 됩니다. 군사력과 경제력을 함께 손에 쥔 여로보암 2세대의 시대는 역설적으로 가장 하나님께 범죄 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3절 그러나 요나는

그러나

요나는 자전적으로 읽어야할지 아니면 누군가가 후에 듣고 회상하여 적은 것인지는 모릅니다. 학자들은 대부분 요나가 고향으로 돌아가 회개하는 심정으로 적었을 것이라 말합니다. 즉 자전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에는 요나의 심정, 당시 북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생각을 하지 않고 곧바로 도망갈 생각을 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얼굴

성경에서 여호와의 얼굴은 친밀함, 교제, 임재 등을 상징합니다. 얼굴은 존재의 상징입니다.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다는 것을 더 이상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고,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마침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고 동쪽 느니웨가 아닌 서쪽 다시스로 도망갑니다. 다시스로 가기 위해 욥바항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그곳에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었습니다. 원하는 대로, 생각대로 잘 풀려갑니다. 모든 것이 잘 풀려 간다고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내가 계획하고 생각한 대로 일이 된다 하여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함정일 수 있습니다.

 

배에 올랐더라

원어는 '배로 내려 갔더라'입니다. 요나는 다시 배 밑창으로 내려가고, 다시 바닷속 깊은 곳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내 마음대로 행할 때 올라갈 것 같지만 결국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존재로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존재 의미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4-6절 잠자는 요나

 

큰 바람을 내리시매

원어는 '던지다'입니다. 하나님께서 손에 쥐고 있던 폭풍을 바다에 던져 버린 것입니다. 놀라운 표현입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고 사용됩니다. 우리는 피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어는 여호와입니다. 모든 자연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누가 여호와의 낯을 피할 수 있을까요?

 

사골들이  자기의 신을 부르고

배가 거의 깨어지려 하자 사공들이 두려움에 가득 차 자신들이 믿는 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원래 사공들은 종교적입니다. 아직도 승선을 할 때 수많은 배들이 고사를 지냅니다.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도록 신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하지만 참 신은 여호와 하나님뿐입니다. 그들의 외침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고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자신들이 믿는 신은 가짜 신입니다. 결국 그들은 살기 위하여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기 시작합니다. 멀리 떠나는 배들은 돈을 벌기 위해 대부분 무역상품을 많이 싣습니다. 고가의 제품을 사들여 더 고가에 파는 것이죠. 하지만 목숨이 위태로우니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것을 버려야 했습니다.

 

요나는 내려가서

폭풍이 몰아치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을 부르고, 물건을 바다는 던지는 모습을 본 요나는 무슨 생각인지 배 밑창으로 내려갑니다. 요나는 몰랐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배를 한 번 타보고 그런 주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런 폭풍에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영적으로 완전히 무뎌진 그 안에는 절망과 체념, 그리고 자포자기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무뎌진 사람의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게으름과 잠입니다. 게으른 사람은 절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힌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부지런합니다.

 

선장이 - 자는 자여

요나보다 선장이 훨씬 더 믿음의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는 잠자는 요나를 깨우며,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느냐?'며 야단을 칩니다. 사실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잠을 자는 요나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선장이 보기에 너무나 황당한 것이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침체에 빠지면 세상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길 만큼 이상해 집니다.

 

7-10절 제비에 뽑힌 요나

 

제비를 뽑자

아무리 해도 폭풍이 잠들지 않자 뭔가 이상한 감을 느낍니다. 일반 자연 현상이 아니라 어떤 신이 노했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들은 결국 제비뽑기를 시작하고 당연히 요나가 뽑힙니다. 고대세계에서 제비뽑기는 항상 신의 영역이었습니다.

  • 여호수아 18: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 잠언 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너는 누구냐?

사람들은 요나를 향해 누구냐고 묻습니다. 생업이 무엇이고, 어디서 왔고, 나라와 민족은 무엇이냐? 묻습니다. 그동안 요나는 자신을 숨겨왔지만 한 순간에 드러납니다. 아무리 자신을 숨기려 해도 하나님께서 들추어내시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됩니다.

 

11-17절 바다에 빠진 요나

결국 사람들은 요나를 바다에 던지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요나를 살려보려하여 힘을 썼지만 폭풍은 자신들의 힘으로 막을 수 없었습니다.
 
요나는 그들을 차마 보지 못하고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12절)고 조언합니다. 요나를 바다에 던지가 거짓말처럼 바다가 잠잠해 집니다.(15절)

 

 

 

요나 장별 요약 강해

 

요나 장별 요약 강해

요나 장별 요약 강해 요나는 북이스라엘 지파의 선지자로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때에 활동한 선시자입니다. 여로보암 2세는 북이스라엘의 기원이 초대 왕 여로보암의 이름을 가져온 것으로 [

biblia.tistory.com

 

'구약성경강해 > 요나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나 4장 강해  (0) 2022.10.28
요나 3장 강해  (0) 2022.10.28
요나 2장 강해  (0) 2022.10.05
요나 장별 요약 강해  (0) 2022.10.05

댓글()

요나 장별 요약 강해

 

요나 장별 요약 강해

요나는 북이스라엘 지파의 선지자로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때에 활동한 선시자입니다. 여로보암 2세는 북이스라엘의 기원이 초대 왕 여로보암의 이름을 가져온 것으로 여로보암 때처럼 자신도 가장 위대한 왕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 여로보암 2세가 활동한 시대는 애굽과 앗수르가 내외적 위기로 인해 외부로 활동을 하지 못하여 이스라엘 주변으로 정치적 공백이 일어난다. 강대국이 없던 틈을 타서 여로보암은 주변국들을 정복하고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 그 어떤 시대보다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게 된 이스라엘은 극도로 타락하게 된다.

 

[요나 각장 장별 요약]

요나 1장 요약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한다. 악한 성읍 니느웨로 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을 받는다. 하지만 그것이 싫었던 요나는 욥바항으로 내려가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간다. 얼마 가지 않아 폭풍이 오고 요나는 제비에 뽑혀 바다에 던져진다. 깊은 바닷속까지 내려간 요나는 큰 물고기에 의해 삼켜진다. 삼일 동안 물고기 뱃속에서 지낸다.(17절)

 

요나 2장 요약

물고기에 의해 삼켜진 요나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요나의 기도는 그동안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고백한다.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기도함으로 성전에 기도가 다달았음을 고백한다. 기도가 끝나자 물고기는 요나는 육지로 뱉어낸다. 

 

요나 3장 요약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한다. 니느웨는 사흘 동안 다녀야할 큰 도시였다. 하지만 요나는 니느웨 성읍에 들어가 하루 동안 다니면 사십일 지나면 성이 무너진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4절) 요나의 말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한다. 왕도 전해 듣고 함께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회개한다. 조서를 내려 강포에서 떠나라고 명한다. 하나님이 보시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신다.

 

요나 4장 강해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심판하지 않자 요나는 성을 낸다. 그는 기도하여 자신이 왜 니느웨로 오지 않고 도망갔는지를 말한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용서하실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2절) 요나는 죽기를 구한다. 성읍 동쪽에 앉아 초막을 짓고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라본다. 하나님께서 박넝쿨을 준비해 서늘하게 하자 요나가 좋아한다. 하지만 이튿날 새벽에 벌레가 박넝쿨을 먹게 하여 말라죽는다. 너무 힘든 요나가 또 죽기를 구한다. 하나님은 그제야 요나의 잘못을 깨우친다.

 

 

'구약성경강해 > 요나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나 4장 강해  (0) 2022.10.28
요나 3장 강해  (0) 2022.10.28
요나 2장 강해  (0) 2022.10.05
요나 1장 강해  (1) 2022.10.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