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장 주해 및 강해

누가복음 2장 내용

2장은 예수님의 탄생과 목자들의 방문, 성전에서 할례 받는 예수니을 소개한다. 

 

 

1-7절 예수님의 탄생

 

다 호적하라 하니

절묘한 타이밍이다. 만약 이 명령이 없았다면 베들레헴으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예언은 모호해 보이지만 성취된 후 보면 너무나 선명하다. 하나님의 작정은 인간의 무의식과 우연을 모아 한 치의 오차 없이 성취해 나가신다.

 

다윗의 동네로

요셉은 유다 지파로 다윗의 후손이다. 마리아와 함께 유다 베델레헴으로 향한다. 베들레헴의 뜻은 '떡집'으로 하늘 만나로 오신 예수님을 너무나 잘 표현한다.

 

여관이 - 없음이라

가장 높으시고 위대하신 주님, 가장 낮고 천한 곳에서 태어나셨다. 누가 하나님의 아들을 이곳에 태어나게 했을까? 인간의 무지와 가난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8-20절 천사의 예지와 목자들의 방문

 

목자들이

목자들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천한 지역이다. 알퐁스 도데의 <별>이란 소설을 읽어도 목자는 가난한 천한 직업이다. 예수님이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듯 천사를 가장 비천한 자들인 목자를 찾아가 기쁜 소식을 전한다. 에수님의 탄생은 '기쁜 소식'이고, '구주'시며, '그리스도 주'이시다.

 

높은 곳과 땅에서

높은 곳은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이다.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땅은 비천하고 죄인들이 거하는 곳이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이다. 예수님은  영광스로운 존재이며, 평화를 주시는 분이시다.

 

이루어진 일을 보자

누가복음의 기록 목적은 '이미 이루어진 일'을 알려는 것이다. 목자들도 천사들의 말을 듣고 끝나지 않고 확인하려 베들레헴으로 간다. 믿음은 무조건 아멘이 아니다. 이러한 신앙은 위험하며 매우 잘못되었으며, 심지어 마귀적이다. 말씀을 받았다면 그 말씀을 더 깊이 알려해야 하고, 정말 인지를 실험해야 한다. 마치 베뢰아 사람들처럼. 사유 없는 신앙은 가짜이다. 진정한 믿음은 확신과 더불이 더 깊이 알려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21-40절

 

할례할 팔일

할례를 태어난 지 팔일이 되면 한다. 아브라함 때부터 시작된 할례는 이스라엘 남자들의 증표이자 하나님 백성됨의 표식을 남기는 것이다. 당시 할례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 짓는 가장 중요한 표식이었다. 예수님도 팔일이 되자 할례를 받았다.

 

아기를 주께 드리고

이스라엘 장자는 하나님의 것이다. 가축이든 사람이든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다시 가져가기 위해서는 속전을 치러야 한다. 장자의 대속은 출애굽의 마지막 재앙인 장자의 죽음에 기인한다.

 

  • 출애굽기 13장 15절 그 때에 바로가 완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모든 것은 사람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죽이셨으므로 태에서 처음 난 모든 수컷들은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내 아들 중에 모든 처음 난 자를 다 대속하리니
  • 출애굽기 34장 19절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며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인 소와 양도 다 그러하며
  • 출애굽기 34장 20절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속전을 치르기 위해 마리아는 비둘기 둘로 제사한다. 비둘기 제물은 가장 가난한 자들의 제물이다. 

 

시므온의 예언

제사할 시므온이 예수님을 본다. 그는 의롭고 경건하다. 이스라엘의 위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시리라 말씀하신다.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본다. 그는 전에 성령의 감동으로 죽기 전 구주를 볼 것이라 알고 있었다. 이제 그분이 눈앞에 있는 것이다.

 

'주재'는 모든 만물과 역사의 주관자이다. 역사의 주재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구주를 보내 주시기로 하셨고, 시므온을 기다렸다. 이제 모든 것이 완성되었다. 그는 이제 기꺼이 가도 될 것이라 말한다. 

 

마리아에게

시므온은 예수님에 대한 예언을 마치고 어머니 마리아는 보고 예언한다. 마리아는 사람들의 패함과 흥함과 비방의 표적이다. 앞으로 구주의 어머니로서 감당해야 할 큰 짐이다. 십자가에서 아들을 죽음을 바라보는 심정이 어떨까? 상상하기도 힘들다.

 

안나의 예언

과부로 평생을 지난 안나가 이스라엘의 속량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금식하며 구주를 기다렸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이 이루어질 것임을 말한다.

 

41-52절 소년의 예수

 

잃어버린 예수

 

예수께서 열두 살 때 절기를 지키려 예루살렘에 올라간다. 어떤 절기인지 알 수 없으나 아무도 유월절이었을 것이다.  부모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예수는 그대로 예루살렘에 머문다. 사흘 후에야 예수가 없어진 것을 안다. 다시 예수를 찾으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난다. 그곳에서 선생들과 율법에 대해 토론한다. 듣는 자들은 예수의 지혜에 놀란다. 이 부분은 모든 성경 중에 누가만이 기록하고 있는 유년시절의 예수이다.

 

아버지의 집

부모들이 놀라 말한다. 이때 예수는 의미심장한 표현을 사용한다. '내 아버지의 집'은 하나님 아버지의 집이요, 그곳은 성전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예수가 자라면서 신적 자각이 일어났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예수는 영적 아버지가 하나님이심을 어릴 때부터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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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장 주해 및 강해

누가복음 1장 내용

 

1-4절

이루어진 사실

누가는 저술 이유를 밝힌다. '이루어진 사실'은 예수님의 사역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까지의 이야기다. 복음은 꾸며맨 것이 아니다. 사실이다. 기독교는 사실이며 체험적 종교이다.

 

목격자

목격자는 사도들과 제자들이다. '처음부터'는 예수님의 사역 초기를 말한다. 베드로의 가룟 유다를 대신해 다른 사도를 뽑을 때 역시 이 부분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목격자는 자신과의 경험을 말한다. 자신이 보지 않고 경험하지 않은 것을 말해서는 안 된다.

 

붓을 든 사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기억도 사라지고, 기록이 없으면 그와 함께 사실도 전해지지 않는다.

 

데오빌로 각하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별명인지 본명인지도 모른다. 별명일 가능성이 높지만 알 수 없다. 데오빌로는 이방인이지만 복음을 듣고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누가를 통해 예수님의 사역을 정리하도록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5-25절

헤롯 왕

헤롯은 이두매 족속이다. 이두매는 에서의 후손들인 에돔 족속과 중간기에 유대인들과 합해진 혼열족이다. 이들은 유대인에 대한 심한 열등감을 가진 존재다. 암울한 시대를 드러낸다.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사가랴와 아내 엘레사벳은 레위인이다. 아론의 자손으로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들은 철저히 율법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순순한 사람이다. 

 

잉태치 못하는 엘리사벳

엘리사벳은 아이를 낳지 못했다. 당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으로 여인으로서의 가치를 잃었다. 합법적으로 남편은 아내를 버릴 수 있다. 그런데 놀랍게고 사가랴는 아내를 버리지 않고 첩도 들이지 않았다. 지금은 나이가 많아 아이를 낳을 수도 없다. 모든 것은 불행으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어찌 알겠는가.

 

주의 사자

주의 사자는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메신져이다. 사가랴가 분향할 때 주의 천사가 향단 우편에 선다. 향단은 성소에 자리하며 휘장 바로 앞에 있다. 향을 드리고 향을 담하 지성소로 들어가야 한다. 이 때 주의 사자가 나타난 것이다. 주의 사자는 사가랴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 예지한다.

 

너의 간구함

아내가 아이를 낳지 못했지만 사가랴는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하여 기도했다. 이제 때가 되니 응답이 된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 일이가? 참으로 믿음직한 남편이자 믿음의 사람이다.

 

요한이라 하라

요한은 히브리어 '예호하나' 또는 '요하난'의 헬라식 표현으로 '자비로우신 여호와'라는 뜻이다. 요한은 태에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 돌이키는 엘리야의 심령을 갖게 된다. 엘리야는 우상에 빠진 북 이스라엘을 유일한 하나님 여호와께 돌이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말 못하는 자

가브리엘의 말을 듣고 믿지 못하자 가브리엘이 사가랴에게 아이를 낳을 때까지 아이를 낳지 못할 것이라 말한다. 참으로 기이하다. 아이 낳기를 그렇게 기도하고 기다렸지만 실제 낳는다고 하니 믿지 못한다.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약한가 돌아보자. 기도하고도 믿지 않는 것이 우리다.

 

내 부끄러움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달을 숨어 지낸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돌아 보시고 부끄러움을 없애 주신다 고백한다. '돌아보다'는 기억하다는 의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 사용한다. 엘리사벳이 믿음이 좋았지만 그 역시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다. 믿음이 좋으면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무지하고 악한 것이다. 믿음이 있어도 부끄러운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 그 일로 인해 기도하는 것이 합당하다.

 

26-38절

여섯째 달에

가브리엘은 여섯달이 될 때 마리아를 찾아간다. 나사렛 동네의 마리아에게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 아이를 낳을 것이라 알려 주니다. 처녀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지만, 문맥상 관계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유대인들은 약혼도 결혼으로 본다. 

 

아들을 낳으리니

천사는 마리아에게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 말한다. 그 아이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며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줄 것이라 말한다. 예수가 유대인의 왕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 부분은 정확히 마태복음 1장의 '다윗의 자손'으로 나오는 족보와 일치한다. 

 

말씀대로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듣고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라 말한다. 죽음을 각오한 결사적 표현이다. 처녀가 아이를 낳으면 죽음을 당해야 한다. 마리아는 죽음을 각오하고 예수님을 잉태할 것임을 말한다. 이는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에게 갔던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는가?

 

39-56절

산골로 가서

마리아는 엘리사벳이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일어나 엘리사벳을 찾아간다.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문안하자 태중의 아이가 기뻐한다. 엘리사벳은 성령에 충만하여 마리아를 향해 '내 주의 어머니'라 표현한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마리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마리아의 노래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노래와 비견된다.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여 하남의 뜻을 드러낸다.

 

여종의 비천함

그동안 아이를 낳지 못해 여인으로서 인정받지 못한 엘리사벳의 고충을 이해한다. 이에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비천함도 보셨음을 고백한다. 

 

교만한 자들을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싫어하신다.부와 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신의 힘을 자랑한다. 그들은 교만하고 악하다. 마리아의 노래에는 모든 것이 역전된다. 교만한 자들이 흩어지고, 권세 있는 자들이 내리쳐지고, 비천한 자들은 높아진다. 주린 자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 먹게 되고, 부지는 빈손으로 돌아간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이러한 역전의 키는 '두려워하는 자'에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말은 삶의 최우선과 최고로 여긴다는 뜻이다.

 

57-80절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고

드디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는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알았을까? 마치 나오미가 룻의 아들을 안음과 같다.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이지 사람들이 즐거워한다. 하나님께서 엘리사벳을 버리지 않고 긍휼히 여기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한이라

팔일이 되어 할례를 받으러 성전에 올라가다. 이때 아버지의 이름을 딸 사가랴라 하려 하지만 엘리사벳은 요한으로 하라 말한다. 친족들이 아버지인 사가랴에게 묻는다. 그러자 서판에 요한이라 쓴다. 그리고 곧 입이 풀려 하나님을 찬양한다.

 

다윗의 집에

사가랴는 레위인으로 아론의 자손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 '다윗의 집을 일으키셨'다고 표현한다. 다윗의 집은 왕족이요, 구원자다.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겠다는 징표로 받은 것이다.

 

아이가 자라며

세례 요한이 자라며 강한 심령을 갖게 된다. 그는 사역을 시작하기 전까지 '빈 들'로 들어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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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장별 요약

누가복음 장별요약 표지

 

누가복음 개요

누가복음은 의사인 누가의 서신이다. 1:3에 의하면 수신자는 데오빌로이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두 번에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은 공관복음에 속하며 예수님의 생애에 집중한다. 하지만 누가는 다른 세 복음서에 비해 관점이 판이하게 다르다. 누가는 유독 예수님의 탄생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가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우리'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것도 불명확하다. 하지만 그즈음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렇다면 누가복음은 후에 그리스도인이 된 누가가 사도들을 비롯해 다른 제자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조합하여 가능한 연대기적으로 기술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점에서 마태 마가 요한 복음과는 차별성이 도드라 진다. 누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조합한 것이다. 그럼 다른 저자보다 부정확하다고? 아니다. 경험은 실제이긴 하지만 심각한 기억의 왜곡을 만들어 낸다. 경험은 그 경험을 절대화시키려는 작용이 있다. 하지만 누가는 이러한 경험들을 조합하여 과장되고 부풀려진, 아니면 축소된 부분을 자신의 관점에 맞게 최대한 합리적 방법으로 사건을 조합해 나간 것이다. 성령의 특별한 간섭이 누가로 하여금 붓을 든 게 한 것이다. 이점을 생각하면 누가복음을 읽어 나가자.

 

 

 

누가복음의 구조

누가복음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1장 - 2장 탄생과 어린 시절
  2. 3장- 9:51 갈릴리 사역 / 준비부터 초기 중기 사역까지
  3. 9:52-19:27 예루살렘으로 여행
  4. 19:28-24:53 예루살렙 입성에서 승천까지

 

누가복은 1장 요약

데오빌로에게 인사한다. 세례요한의 출생이 예고된다. 여섯달 후에 마리아에게 찾아간 가브리엘이 예수님의 탄생을 고지한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다. 마리아가 찬송한다. 세례요한의 태어나고 사가랴의 입이 풀린다. 이름을 요한이라 짓고 사가랴가 찬양한다.

 

누가복은 2장 요약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을 하라 한다. 요셉은 마리아와 베들레헴으로 내려간다. 마구간에서 예수를 낳는다. 천사들이 목자를 찾아간 예수님의 탄생을 알린다. 팔일만에 성전에 찾아가 할례를 받는다. 시므온이 예수님을 보고 기뻐하며 찬양한다. 열두 살의 예수가 성전에서 논쟁한다.

 

누가복은 3장 요약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생활하며 요단강에서 죄 사함의 세례를 전파한다. 분봉 왕 헤롯이 헤로디아 일로 비판하는 요한을 옥에 가둔다. 예수님의 족보가 이어진다. 족보는 아담까지 이어지는 긴 족보다.

 

누가복은 4장 요약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십일을 금식하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다. 갈릴리로 돌아와 나사렛 회당에서 설교하지만 배척 당하신다. 안식일에 가버나움에서 가르치시고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신다.  병자들이 주님을 찾아오자 고쳐 주신다. 갈릴리 여러 회당을 돌며 가르치신다.

 

누가복은 5장 요약

호수 곁에서 그물을 씻는 베드로에게 고기를 잡게 하시고, 제제로 부르신다. 나병 걸린 사람을 고쳐 주신다. 친구들이 중풍병자를 메고와 지붕을 뚫고 내린 것을 고쳐 주신다. 세관에 앉아 있던 레위 마태를 부르신다. 금식에 대해 질문을 받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가르치신다.

 

누가복은 6장 요약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먹는다. 바리새인들이 비판하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 말씀하신다. 산에 올라 기도하시고 열두 제자를 부르신다. 내려와 평지에서 말씀을 전하신다. 

 

누가복은 7장 요약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이 찾아와 자신의 종을 고쳐 달라 부탁한다. 직접 가시려 하자 말씀만 하라 하신다. 예수님이 놀라 백 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다. 나인성에서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다. 예수님의 하신 일을 들은 세례 요한 예수님께 오실 그이냐고 묻는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내 길을 준비하는 자라 칭찬하신다.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께 향유 옥합을 깨뜨려 붓는다. 바리새인이 못마땅해하자 오백 데나리온과 오십 데나리온의 빚진 자 비유를 들려주신다.

 

누가복은 8장 요약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등경 위의 등불 비유를 들려 주신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이 어머니요 형제라 하신다. 예수께서 폭풍을 잠잠케 하신다. 귀신 들린 남자를 고쳐 주신다. 혈루증 앓은 여인을 고치고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다.

 

누가복은 9장 요약

열두 제자를 파송하신다.  헤롯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세례 요한이 살아났나 생각한다.  예수님의 오천명을 먹이신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고백한다.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신다.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변화되신다. 그곳에서 엘리야와 모세와 셋이서 대화한다. 귀신 들린 한 소년을 고쳐 주신다. 제자들 중에 누가 크냐 논쟁한다. 예루살렘에 올라갈 결심을 하신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머리 둘 곳도 없다 하신다.

 

누가복은 10장 요약

칠십 인을 따로 세우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율법 교사가 찾아와 영생에 대해 묻고, 이웃을 사랑하는 말에 '누가 이웃이냐' 질문하신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어주신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서 계시고, 말씀을 듣는 마리아를 칭찬하신다.

 

누가복은 11장 요약

기도에 대해 가르치신다. 귀신을 쫓아냈다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알세불에 힘입어 쫓아낸다 비방한다. 요나의 표적에 대해 말씀하신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여섯 가지 화에 대해 말씀하신다.

 

누가복은 12장 요약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오고 바리새인의 누룩, 외식을 주의하라 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다. 형에게 유산을 나누어 달라는 사람에 대해 탐심을 물리치라 권면하신다. 염려하지 말라. 깨어 있으라. 화평이 아니라 분쟁을 위해 내가 왔다. 시대를 분별하라. 

 

누가복은 13장 요약

빌라도가 갈릴리에서 사람을 죽인 일에 대해 회개치 않으면 망한다고 일러 주신다. 안식일에 등 굽은 여인을 고쳐 주신다. 겨자씨와 누룩이 비유를 들려주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헤롯을 여우라 말하며 예루살렘에 대해 슬퍼하신다.

 

누가복은 14장 요약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서 수종병 든 사람을 고치며 안식일의 할 일을 가르치신다. 누군가 청하면 낮은 자리에 앉으라. 큰 잔치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처음 초대한 사람들이 한결 같이 거절하자 길과 거리에서 사람을 초대한다. 전에 청했던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신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능히 계산해야 한다.

 

누가복은 15장 요약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비판한다. 양 백 마리 중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는 것이 기쁘다. 잃은 드라크마. 잃은 아들의 비유를 들려 주신다. 잃었다가 다시 찾은 동생을 찾아 기뻐하는 아버지를 형이 못 마땅해하자 아버지는 형에게 같이 기뻐하자 청한다.

 

누가복은 16장 요약

불의를 해한 부잣집의 청지지가 쫓겨나자 자신이 할 일을 생각하고 다음 일을 준비한다. 그의 지혜를 칭찬하신다.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않으면 죽은 자가 살아나도 듣지 않는다.

 

누가복은 17장 요약

실족하게 하지 말라.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뽕나무를 옮길 수 있다. 나병 환 자 열명을 고치나 한 명만 감사하러 온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 안에 있다. 인자의 임할 때는 갑자기 온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사고팔며 일상을 살아갈 때 오신다.

 

누가복은 18장 요약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을 과부의 비유를 통해 설명하신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바리새인은 거절당하고 세리는 하나님께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 기도한다. 어린 아이들이 예수께 오자 제자들이 막는다. 예수님은 막지 말라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다 하신다. 부자 관원이 찾아와 영생을 묻는다. 계명을 지키라 하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하신다. 두 번째 죽음을 예고하신다.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다.

누가복은 19장 요약

여리고 성에 가자 삭개오를 만나 집으로 청함을 받는다. 사람들이 비난하자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말씀하시며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 말씀하신다. 열 므나의 비유를 들려 주신다.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성전을 청결하게 하신다.

 

누가복은 20장 요약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 장로들이 찾아와 권위에 대해 묻는다. 예수님은 오히려 세례요한의 권위는 어디서 왔나며 돼 묻는다. 그들이 대답을 피하자 예수님도 대답을 하지 않으신다. 소작인들의 비유를 통해 악한 소작인들을 심판하는 주인을 소개한다. 세금을 바치는 일로 시험한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 부활 후 결혼에 대해 묻자 천사들과 같다 하신다. 그들에게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이냐 묻는다. 다윗이 '주'라고 불렀는데 어찌 자손이 되냐고 묻는다. 외식을 삼가라 하신다.

 

누가복은 21장 요약

과부의 두 렙돈을 칭찬하신다. 세상 끝날 징조들에 대해 설명하신다. 

 

누가복은 22장 요약

무교절이 다가온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한다. 최후의 만찬을 행하신다.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신다.  기도하시다 붙잡히신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라가 세 번 부인한다. 지키는 자들이 예수님을 희롱한다. 빌라도와 헤롯 앞에서 심문을 받으신다.

 

누가복은 23장 요약

무리가 예수를 빌라도에게 고발한다. 빌라도는 헤롯에게 보낸다. 헤롯은 다시 빌라도에게 보낸다. 대제사장 무리들이 사람들을 선동하여 십자가에 못 박으라 소리 지른다. 빌로도가 십자가에 못 박게 내어 준다. 군인들이 희롱한다. 골고다 언덕에  두 죄인과 함께 못 박히신다. 제 육 시쯤 해가 빛을 잃고 어둠이 임한다. 성전의 휘장이 찢어진다. 제 구시에 운명하신다. 요셉이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자신의 무덤에 장사한다. 여인들이 확인하고 돌아가 향품을 준비한다.

 

누가복은 24장 요약

안식 후 첫날 여인들이 향품을 들고 무덤을 찾아간다. 찬란한 옷을 입운 두 사람이 죄인의 손에 넘겨져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한다 말한다. 여인들이 돌아가 열한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말한다. 엠마오 도상에서 두 제자에게 예수님이 찾아가 대화하신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신다. 베다니 앞에서 축복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신다. 제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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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장 강해

야고보서 2장 개요와 구조

2장은 믿음과 행위의 문제를 깊이 다룹니다. 상반부는 1-13절에서는 공동체 안에서는 사랑 없는 차별에 대해 다루고, 후반부인 14-26절은 진정한 믿음과 행위가 어떤 관계인지를 다룹니다. 당시 초대 교회 안에는 신분의 차이와 부의 차이 등으로 인해 심각한 차별과 불평등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교회 밖에서도 당연히 문제가 되지만 교회 안에서 조차 이러한 차별이 발생하자 야고보는 심각한 어조로 진정한 믿음을 설명합니다.

 

1-13절 공동체 안에서의 차별대우

14-26절 믿음과 행위의 관계

 

1-13절 공동체 안에서의 차별대우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원어를 그대로 보면 야고보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Ἀδελφοί μου, μὴ ἐν προσωπολημψίαις

형제들아 하지 말라 차별하는 것을

순서를 보면 형제들아 차별하지 말라 왜냐하면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다.로 되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차별을 심각한 문제로 보았던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초대교회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초대교회도 현대교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하는 것은 굉장히 그릇된 방식입니다. 차별은 사람을 잘못된 방식으로 평가하여 가치를 정하는 것입니다.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어떤 사람은 가치 있는 사람으로, 어떤 사람은 불필요한 사람으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악한 것입니다. 그들은 동일하게 예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다해 죽으신 성도들입니다.

 

눈여겨보고

야고보는 실질적인 이야기로 차별을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1세기 당시 옷은 사람들의 신분과 경제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이자 구분법이었습니다. 현대인처럼 가난한 사람도 유명 브랜드 옷을 입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와가 선악을 보고 탐욕을 부린 것은 그들의 악한 생각이 화려한 옷을 주목한 것입니다.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은 항상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사람들은 화려한 사람을 우대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야고보는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을 향해 '너희가 하나님의 방식과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질책하고 있습니다.

 

부자는 너희를

부자들은 어떨까요? 그들은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갔습니다. 부자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돈이 많음에도 돈을 더 벌기 위해 사람들을 고소하고 소송하고 이득을 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자를 우대하는 것은 '악한 생각'(4절)이라는 것입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야고보는 차별에 대한 마지막 주장을 합니다. 그것은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임하고,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합니다. 심판을 이긴다는 말은 율법을 온전히 이루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별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반대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계명의 목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심판을 받지 않고 오히려 상급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심판을 이기는 것이죠.

 

 

14-26절 믿음과 행위의 관계

 

행함이 없으면

이제 믿음과 행함의 문제로 넘어갑니다. 행함이란 무엇인가? 단지 행동이 아니라 믿음에 근거한 행함입니다. 행함이 없다는 말은 거짓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고백입니다. 고백은 행위를 동반합니다. 야고보는 이러한 믿음은 '능히 자기를 구원할 수 없다'라고 선언합니다. 믿음은 행위와 함께 갑니다.

 

죽은 것이라.

죽은 것은 아무 쓸모가 없는 의미 없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이 없는 형제에게 평안하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는 말은 말 자체가 무의 하다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은 같은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기생 라합

야고보는 아브라함과 라합의 예를 들어 믿음은 곧 행함임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삭을 제단에 바쳤습니다. 라합 또한 하나님에 대한 고백을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고백만 하고 행동하지 않았다면 아브라함은 의롭다 함을 받지 못했을 것이고, 라합 또한 구워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고 증명합니다.


야고보서 장별 요약과 장별 강해 목록입니다. 각장을 요약하고 장별 강해 목록을 추가해 두었습니다. 각 장별 요약을 읽고 강해를 읽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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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강해

야고보서 1장 개요와 구조

야고보서는 복음에 대한 강조보다는 유대인들을 향한 신앙적 공동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제보다는 공동체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잠언처럼 엮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 1절 문안
  • 2-4절 시험을 기쁘게 여겨라
  • 5-8절 지혜를 믿음으로 구하라
  • 9-11절 인생은 풀과 같다.
  • 12-18절 시험을 잘 참으라
  • 20-27절 들었으면 행하라

 

1절 문안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

1절은 야고보서 전체를 향한 메시지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수신자는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로 보입니다. 누군가는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1절을 읽지 않은 탓입니다. 분명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편지가 이신칭의나 신학적 내용만을 다룰 필요는 없습니다. 기독교인의 삶을 다룰 필요도 있습니다.

 

열두 지파

열두 지파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말합니다. 아마도 수신자들이 유대인들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 이스라엘은 전세계로 흩어집니다. 바벨론에 끌려가 그대로 남아 있는 사람들과 헬라 제국 시대 이집트, 유럽 등지로 흩어져 지내게 됩니다. 이 부분은 사도행전 2장 오순 성령 강림 사건에 드러납니다. 이스라엘에게 열두 지파는 전체를 말하며, 완전체를 뜻합니다. 하지만 바벨론 포로 이후 10지파 정도가 사라집니다. 물론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순수하게 남겨진 지파는 남유다에 있는 유다 지파, 시므온 지파, 베냐민 지파입니다. 베냐민 지파인 사울은 그래서 자신을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2-4절 시험을 기쁘게 여겨라

여러 가지 시험

시험은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단순히 바귀의 시험으로만 규정해서는 안 됩니다. 환경적 시험과 정신적 시험 등 포괄적인 것들입니다. 시험은 여러 모양,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기쁘게 여기라

시험을 대하는 자세는 '기쁨'입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시험은 인내를 만들내며, 인내를 통해 온전함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시험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기뻐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당하는 자들을 기뻐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당하는 시험을 기쁨으로 해석하라는 말입니다.

 

인내(ὑπομονή)

인내의 뜻을 보면 '밑에서 견디다'라는 뜻입니다. 밑에서(ὑπό) + 견디다(μένω)의 합성어입니다. 어떤 상태에서 계속하여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내는 포기하지 말라는 뜻과 계속하여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인내는 시험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므로 기뻐해야 합니다.

 

5-8절 지혜를 믿음으로 구하라

5-8절은 자신의 부족을 알고 하나님께 구할 때 간구하라 말합니다. 하지만 간구할 때 믿음으로 구하라 고충 고합니다.

 

지혜가 부족하거든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누구나 지혜가 부족합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혜가 부족하면 언제든지 구하라 하십니다.

 

-누구든지 구하라

또한 '누구든지'라는 말에도 집중해 봅시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은 제한하지 않습니다.

 

-꾸짖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후회 주시고 꾸짖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온유하시고 긍휼이 많으십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부탁하러 갔는데 야단을 치면서 소리 지른다면 아무고 다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온유하시기에 꾸짖지 않을 뿐 아니라 후히 넉넉히 주십니다.

 

믿음으로 구하라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때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뢰입니다. 하나님께서 줄지 안 줄지를 내가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의심은 하나님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물결은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육지와 비교되는 말로 불안정한 상태를 말합니다. 의심은 다른 말로 하나님 외에 다른 무엇인가에 기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주께 얻기를 구하지 말라 합니다.

 

9-11절 인생은 풀과 같다.

9-11절은 매우 독특한 구절입니다. 낮은 자는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낮음을 자랑하라 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풀의 꽃과 같이 잠깐이기 때문입니다.

 

낮은 형제는

낮은 형제는 부한 자와 비교되어 가난한 자, 또는 권력이 없는 힘없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낮은 자의 '자기의 높음'은 뭘까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음이 부유한 자가 되고 세상의 창조주인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신분상의 엄청난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가난해도, 힘이 없어도 높은 자입니다.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부한 자는 부와 권력을 함께 소유합니다. 세상적으로 높은 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해야 합니다. 낮아짐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노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타인에게 명령하고 지도했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자기의 낮아짐입니다.

 

꽃이 떨어져

인생은 결국 쇠락합니다. 부도 어느 순간 사라질 것입니다. 야고보는 부한 자들에게 부가 영원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12-18절 시험을 잘 참으라

시험을 참는 자

시험은 유혹과 테스트로 분리하지만 헬라어 단어는 하나입니다. 시험으로 번역된 πειρασμός는 πειράζω에서 온 단어로 테스트하다 유혹하다 등을 가진 것으로 대상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성격, 특징들은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시험을 참는다는 것을 외부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고 자신 안에 담긴 참된 믿음을 드러내는 자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복이 있다

복은 μακάριος로 신약에서 사용된 일반적인 복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마 5장 팔복에서의 복은 μακάριος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복이 있을까요? 야고보는 '생명의 면류관'이라고 말합니다. 즉 믿음으로 승리한 자는 결국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시험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에 일어나는 시험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욕심에 이끌려 미혹된 결과입니다. 우리가 변화의 과정에 주목해야 합니다. 욕심이 잉태합니다. 처음 시작은 매우 작고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어떤가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집니다. 그러다 만삭이 되고 출생을 합니다. 욕심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결국 죄라는 행동으로 옮기게 됩니다. 죄는 한 번으로 끝나는 가? 아닙니다. 죄는 반복됩니다. 그래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소 도둑은 처음에 바늘부터 훔쳤습니다. 그러다 닭도 훔치고 염소도 훔치다 결국 소까지 손을 댄 것이죠. 욕심은 점점 자라고, 죄도 점점 자랍니다.

 

19-27절 들었으면 행하라

 

듣기와 말하기

듣기는 경청이고 말하기는 자신의 뜻, 생각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듣기는 빠르게 하고, 말하기는 천천히 하라 조언합니다. 입은 한 개가 귀가 두 개인 이유죠. 탈무드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야고보서 장별 요약과 장별 강해 목록입니다. 각장을 요약하고 장별 강해 목록을 추가해 두었습니다. 각 장별 요약을 읽고 강해를 읽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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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장별 요약 및 강해

야고보서 장별 요약

야고보서의 저자는 야고보입니다. 성경에서 등장하는 야고보 중에서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당시는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빌려 글을 많이 썼기 때문에 진짜 야고보인지, 야고보의 이름만 빌린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야고보서의 전체 내용은 행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을 볼 때 실제 야고보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천국에 가서 물어볼 일입니다.

 

이신칭의를 유난히 강조한 마르틴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복음'이라 칭하며 비하한 것이 사실입니다. 행위를 유독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대 교회 당시에 믿음은 곧 행위이며, 행위 없는 믿음을 거짓말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형태를 마태복음에 매우 강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야고보서에 대한 세밀한 내용을 말하는 부분이 아니라 이 정도만 하고 넘어갑니다. 야고보서는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장을 요약하고, 장별 강해를 첨부합니다. 장별 강해는 일반 설교가 아닌 주해적 묵상에 가까우며, 성경을 분해하고 주석하는 정경학적 강해에 가깝습니다.

 

야고보서 1장 요약

1절 문안

2-4절 시험을 기쁘게 여겨라

5-8절 지혜를 믿음으로 구하라

9-11절 인생은 풀과 같다.

12-18절 시험을 잘 참으라

20-27절 들었으면 행하라

 

1장은 여러 교훈을 잠언처럼 들려 준다. 시험과 지혜, 인생의 짧음, 들음과 행함의 차이를 설명한다. 전체적으로 하나님에서 바른 삶이 무엇인지를 강조하고 있다.

 

야고보서 2장 요약

1-13절 서로 차별하지 마라

14-26절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2장은 크게 두 가지를 다룬다. 전반부는 공동체 안에서의 차별을 다룬다.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차별은 이웃 사랑을 명령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믿음과 행함은 하나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귀신도 하나님을 알고 떤다. 아브라함을 보면 믿음과 행함은 함께 일하고 행함이 믿음을 온전케 한다.

 

야고보서 3장 요약

1-12절 혀를 통제하라.

13-18절 두 종류의 지혜

 

선생이 되지 말라. 작은 지체가 몸을 움직인다. 혀를 불이요 불의의 세계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면 안 된다.

땅의 지혜는 독한 시기와 다툼이 난다. 정욕적이며 귀신의 것이다. 위에서 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며 편견과 거짓이 없다.

 

야고보서 4장 요약

1-10절 주 앞에서 낮추라

11-12절 비판하지 말라

13-17절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다툼은 정욕에서 나온다. 정욕으로 구하면 응답하지 않는다. 세상이 벗됨은 간음하는 것과 같다. 주 앞에서 낮추면 주가 높이신다.

서로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형제 비방은 율법을 비방하며 판단하는 것이다.

인생은 잠깐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와 같으니 내일 일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잠시 사는 동안 선을 행하라.

 

야고보서 5장 요약

1-6절 부유한 압제자들에 대한 경고

7-12절 환 중에 오래 참으라

13-16절 믿음이 기도

 

품삯을 주지 않고 부를 축적하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것이다.

환난 가운데 오래 참아야 한다. 주의 강림이 가깝다. 선지자들을 본받아 고난 가운데서도 의를 행해야 한다.

고난당하는 자는 기도하고, 즐거우면 찬양하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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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2장 강해

히브리서 2장 강해

 

1-4절 주의하라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2장은 곧바로 경고로 시작합니다.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은 지금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생명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천사들을

여기서 천사들은 구약의 율법을 상징합니다. 천사들을 통해 선지자들에게 전해진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모든 계명을 포함합니다. 여기서는 복음과 상반된 의미의 구약의 율법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이 구원은

처음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통해 들은 말씀이며, '들은 자들'은 사도들과 제자들을 말합니다. 구원의 시작은 예수님입니다.

 

하나님도 -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표적들과 기사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의 법칙을 초월한 능력을 보여주신 것들입니다. 표적과 기사는 단지 이상한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5-18절 형제와 같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만물의 경배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먼저 예수님이 누구신지 소개합니다. 시편 8:4-6절 말씀을 인용합니다.

  • 시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 시 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 시 8: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아직 그에게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시고 복종하게 하셨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여기서 아직은 예수님의 비하를 두고 말합니다. 율법 아래에서 나시고,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까지 철저히 사람과 같이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자신을 낮추심으로 구원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하지만 비하는 잠시동안입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며 승천하셨으며, 천상으로 올라가 다시 하나님으로서의 영광과 존귀를 얻으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만물을 통치하시며, 만물의 경배를 받으십니다.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심으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히브리서에서 성육신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성막의 제물로서 그려집니다.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존재이자 앞서 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그분을 따라가야 합니다.

 

  • 히 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마귀를 멸하시며

14절은 성육신의 의미를 밝히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과 같이 혈과 육에 속함으로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멸하려 하심이라 말합니다. 성육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으로 끝낼 수 없는 중요한 교리입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으로서 죽은 것입니다.

 

  • 요일 4: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 요일 4: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누가 우리의 사정을 알까요? 누가 우리의 고통을 알까요? 고난을 당해본 자가 알고, 슬픔을 겪은 자가 타인의 눈물을 닦을 줄 압니다.

 


히브리서 장별 요약과 각장 강해 안내는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비주기적으로 필요에 따라 수정됩니다. 각장 요약과 장별 강해를 첨부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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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장 강해

히브리서 1장 주석 및 강해

 

1-3절 이제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시다

옛적에

구약을 말한다. 히브리서는 구약의 모든 것은 신약의 모형 또는 그림자로 제시한다. 예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보다 복음 이전의 완전하지 않은 한시적 계시의 특징을 말하려는 것이다. 과도하게 과거의 이야기로 돌려서는 안 된다.

 

선지자를 통하여

구약은 선지자 또는 천사를 통하여(2:2) 말씀하셨다. 이것은 대비다. 이제는 천사가 아닌 '아들'(2절)을 통해 말씀하신다. 히브리서는 대비를 주의해 봐야 한다. 천사, 여호수아, 모세 / 예수 그리스도 등등의 대비가 이루어진다.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

말씀의 풍성함과 다양성을 말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수도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선지자들은 당대의 예언을 했지만 예언의 핵심은 미래지향적이다. 즉 오실 그리스도 새로운 세상에 대해 말했던 것이다.

  • 눅 24: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 눅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 눅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마지막

연대기적 시간이 아니다. 신약은 종말의 시대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세상을 이미 심판하셨다. 초림과 재림 사이를 종말이다.

 

하나님의 광채 본체의 형상

삼위일체가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분명히 증거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광채이고 형상이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즉 하나님이시다.

 

그로 -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요 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 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14 천사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

히브리서에서 구약과 복음을 비교하면서 많은 사용하는 단어는 '우월하다' 또는 '더 좋은' 등의 표현이다. 율법은 오류나 악이 아니다. 율법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완전하지 않으며, 임시적이다. 완전한것이 오며 옛것은 쓸모가 없어진다.

  • 히 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천사보다 뛰어남(διάφορος)

예수 그리스도와 천사가 비교된다. 천사보다 뛰어난 이유를 '더욱 아름다운 기업'을 얻었기 때문이다. 4절은 14절까지의 단락을 주도한다.
 

너는 내 아들이라

시편 2편에 등장하면서 하나님의 아들 또는 하나님의 대리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세례 받을 실 때 예수님께 사용된다. 이 땅의 통치자이다. 천사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천사들은 경배의 대상이 아니다. 천사들이 아들에게 경배해야 한다. 경배는 오직 하나님만 받으신다. 아들은 곧 하나님이시다. 천사들은 오히려 그의 일을 행하는 바람이다.
 

아들에 관하여는

아들을 하나니으로 '주의 보좌'에 계신 분으로 소개한다.
 

창조주이신 아들

아들은 창조에 관여하고 창조했다. 창조물은 멸망하고 옷처럼 갈아입고 낡아진다. 하지만  아들은 변함이 없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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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장별 요약

 

히브리서 장별 요약

 

히브리서는 많은 부분 비밀에 감싸진 서신입니다. 저자도 저작 시기도 알 수 없습니다. 누구는 바울이라 하고 누구는 바나바라 하며, 또 누구는 바울의 제자라 하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아무도 모릅니다. 히브리서 안에 내적 증거만을 근거로 살피면, 히브리서의 독자들은 유대인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구약을 잘하는 경건한 이방인 집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 모릅니다.

 

히브리서는 구약과 신약을 비교합니다. 중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1절에서 하나님께서 구약에서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아들'(1:2)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구약의 선지자들과 성막 등은 신약의 그림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 말합니다. 치밀한 논리적이고 수많은 예증을 통해 이제는 새로운 시대,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선언하며, 예수를 따르며 '바라보자'(12:2)라고 권면합니다.

 

히브리서  1장 요약

1-2장은 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님

구약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지만 이제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그는 천사보다 뛰어나신 분이시다. 천사들은 섬기는 영이다.

 

히브리서  2장 요약

천사를 통해 말씀하신(구약) 것도 범죄한 이들은 심판을 받았다. 천사보다 못하게 된 예수님. 하지만 죽음으로 고난으로 여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 형제처럼 되신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신다. 

 

히브리서  3장 요약

모세보다 크신 예수님을 소개한다. 모세는 종이이지만 예수님은 아들이시다.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와 불순종한 이들처럼 불순종하지 말라.

 

히브리서  4장 요약

아직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다.  여호수아는 진정한 안식을 주지 못한다. 아직 안식할 때가 남아 있다. 우리에게 대제사장이 계신다.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16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5장 요약

대제사장도 사람이라 연약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제사장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제사장이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다.

 

히브리서  6장 요약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타락한 자들은 다시 회개할 수 없다. 참고 인내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예수님은 앞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다.

 

히브리서  7장 요약

멜기세덱은 살렘왕으로 전쟁을 마치고 온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과 같다. 혈통을 따라 제사장이 되는 아론의 후손이 아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고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

  • 3절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히브리서  8장 요약

예수님은 새 언약의 제사장이시다.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우리의 대제사장이 앉아 계신다. 그는 하늘 성소와 장막에서 섬기신다. 땅의 성막은 하늘 성막의 모형이다. 하늘 성막은 영원하다.

  • 13절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히브리서  9장 요약

땅의 장막에서 행해지는 제사를 소개한다.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된다. 성소에는 진설병(떡)과 촛대가 있다. 지성소에는 금향로과 언약궤가 있다.(이 부분은 학자들간의 논쟁이 있음. 원래 금향로는 성소에 있으며 지성소 입구인 휘장 앞에 있다.) 지성소(둘째 장막)는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향로를 들고 들어가 모든 죄를 속죄한다. 이것은 비유다. 개혁할 때까지 잠시 맡겨둔 것이다. 그리스도는 창조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 들어가셨다. 모든 물건이 피로서 정결하게 된다. 그리스도는 단 번(딱 한 번)에 제물이 되어 죄를 없이 하시려 세상 끝에 나타나셨다.

  •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10장 요약

9장 성막 제도에서 핵심이 되는 죄사함을 더 깊이 다룬다.

율법은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기에 온전하게 할 수 없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 죄를 없이 못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셨다. 다시는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의 피를 힘입이어 성소에 들어가자. 이렇게 준비해 두었는데 다시 예수님의 사역을 거부한다면 무거울 형벌을 받게될 것이다.

  • 36절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1장 요약

신학적 변론을 통해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설명하고, 11장에서는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선진들을 소개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지었음을 알 수 없다.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실 성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하며 살았다.

  • 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2장 요약

고난에 대한 해석,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는 징계하신다.

우리에게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앞서가신 예수를 바라보자.  징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거역하지 않았다. 참고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지 말라. 징계가 힘들지만 연단을 받고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의 것들은 진동할 것이며 사라진다.

  • 6절 주께서 그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라

 

히브리서  13장 요약

마자막 권면

형제를 사랑하고 손님을 대접하라.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라. 기도하고 선을 행하라. 

  •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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