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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5장 강해

biblia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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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5장 요약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떼를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본이 될 것을 권면합니다(벧전 5:1-4). 젊은 이들에게는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성도 모두가 겸손으로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의 강한 손 아래 자신을 낮추라고 당부합니다(벧전 5:5-7).

그는 신자들에게 깨어 있으라 경고하며, 마귀의 공격을 믿음으로 대적하라고 권고합니다(벧전 5:8-9). 모든 고난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세우실 것을 확신하며 격려하고(벧전 5:10-11), 함께한 동역자들과 교회에 문안하며 편지를 마무리합니다(벧전 5:12-14).

 

구조분석

  1. 장로들에게 섬김과 본이 될 것을 권면함 (벧전 5:1-4)
  2. 젊은 이들에게 순종과 겸손을 권면함 (벧전 5:5-7)
  3. 깨어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하라 (벧전 5:8-9)
  4. 고난 후에 회복과 확신의 약속 (벧전 5:10-11)
  5. 동역자와 교회에 문안하며 편지 마무리 (벧전 5:12-14)

 

장로들에게 섬김과 본이 될 것을 권면함 (베드로전서 5:1-4)

베드로전서 5장 1-4절은 교회의 지도자인 장로들에게 주는 권면으로, 성도들을 돌보고 섬기는 일에 본이 될 것을 강조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장로들이 단순히 직분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섬김과 모범을 통해 교회를 세우는 데 헌신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권면에 신뢰를 더하는 베드로의 소개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로라”(벧전 5:1).


베드로는 자신을 “함께 장로 된 자”로 소개하며, 권면의 토대를 겸손과 경험 위에 둡니다. 그는 사도로서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동료 장로로서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다가갑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목격한 증인이며,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로서, 현재의 섬김이 미래의 영광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양 떼를 섬기는 장로의 역할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떼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벧전 5:2).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떼를 치라”고 명령하며, 교회를 돌보는 책임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양 떼”라는 표현은 교회가 장로들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장로들은 하나님의 위탁을 받은 청지기로서 섬겨야 합니다.

 

장로들에게는 세 가지 태도가 요구됩니다:

  1. 억지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지도자는 강요나 의무감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소명감으로 섬겨야 합니다.
  2.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직분을 통해 개인적인 유익을 추구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성도들을 섬겨야 합니다.
  3. 양 떼를 지배하려 하지 말고 본이 되라: 지도자는 권위를 남용하거나 강압적으로 다스리는 대신, 겸손과 사랑으로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양 떼의 본이 되는 지도자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 5:3).
장로들은 단순히 지시하거나 다스리는 자가 아니라, “본이 되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이는 말과 행동에서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는 삶을 의미합니다. 양 떼는 목자의 행동을 따라가기 때문에, 장로들은 자신의 삶으로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드러내야 합니다.

 

목자장으로부터 받을 영광의 면류관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 5:4).
베드로는 장로들의 헌신과 섬김이 헛되지 않음을 확신시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즉 “목자장”이 다시 오실 때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이는 현재의 섬김이 장차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에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지도자는 인간의 인정이나 보상을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며 충성스럽게 섬겨야 합니다.

 

결론: 장로의 소명과 책임

베드로전서 5장 1-4절은 교회 지도자인 장로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양 떼를 섬기는 자로서 억지로가 아닌 자발적으로, 이기적인 목적으로가 아닌 기쁜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2. 성도들에게 본이 되는 자로서 사랑과 겸손으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3. 목자장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충성스럽게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에게도 큰 도전을 줍니다. 장로의 사명은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 떼를 사랑으로 돌보고, 그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충성스럽게 살아가기를 다짐합시다.

 

젊은 이들에게 순종과 겸손을 권면함 (베드로전서 5:5-7)

베드로전서 5장 5-7절은 젊은 이들에게 순종과 겸손을 권면하며, 그리스도인의 관계와 하나님과의 신뢰에서 중요한 태도를 제시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교회의 장로들과 젊은 이들 사이의 조화를 강조하고, 모든 성도에게 겸손과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의뢰를 요청합니다. 이 말씀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바람직한 태도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이끕니다.

 

젊은 이들에게 장로들에게 순종하라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벧전 5:5).
베드로는 젊은 이들에게 장로들에게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장로”는 나이 많은 연장자일 수도 있고, 교회의 지도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순종은 단순히 외적인 행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장로들의 권위와 지혜를 존중하며 배우는 자세를 포함합니다.

 

젊은 이들에게 이러한 순종을 요청하는 이유는, 그들이 종종 열정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겸손히 배우려는 태도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로 순종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가르칩니다.

 

모두에게 겸손을 입으라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베드로는 모든 성도들에게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요한복음 13:14-15).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섬기고 그들을 존중하는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을 통해, 교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반대로 겸손한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을 수 있습니다. 겸손은 성도의 삶에서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께 모든 염려를 맡기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6-7).


베드로는 겸손의 결과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연결시킵니다.

  1. 하나님의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성도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인정하며, 그분께 순복해야 합니다. 겸손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올바른 때에 높이실 것을 믿는 태도를 포함합니다.
  2. 모든 염려를 맡기라: 베드로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모든 걱정과 부담을 맡기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이 성도들의 삶에 늘 함께하심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리의 염려를 내려놓을 때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결론: 순종과 겸손으로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라

베드로전서 5장 5-7절은 젊은 이들과 모든 성도들이 가져야 할 순종과 겸손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1. 젊은 이들은 장로들에게 순종하며,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2. 모든 성도는 서로를 존중하며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께 모든 염려를 맡기며, 그분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히 신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안을 경험하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초대합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와 부담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돌보심을 신뢰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깨어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하라 (베드로전서 5:8-9)

베드로전서 5장 8-9절은 성도들에게 영적 전쟁의 현실을 상기시키며, 마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우리의 대적이 되는 마귀의 본질과 전략을 설명하며, 이를 믿음으로 대적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 말씀은 모든 성도에게 깨어 있고 단단히 믿음을 붙들라는 경고와 격려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마귀의 본질과 공격의 경고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근신하라 깨어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영적으로 경계심을 잃지 말고 항상 대비하라는 뜻입니다.

  • “근신하라”는 말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유혹이나 방심에 빠지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 “깨어라”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영적인 적의 공격을 의식하며 대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마귀를 “우는 사자”로 비유하며, 그가 성도들을 삼키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 “우는 사자”는 무서운 소리로 공포를 조장하며, 약한 자를 노리는 이미지를 상기시킵니다. 마귀는 우리의 두려움과 약점을 이용하여 영적으로 넘어뜨리려 합니다.
  • 그는 “삼킬 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며, 방심한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이는 마귀가 멈추지 않고 활동하며, 모든 성도가 항상 경계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하라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 5:9).
베드로는 마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성도들이 가져야 할 태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1. “믿음을 굳게 하라”: 성도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믿음은 단순히 개인적인 신념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신뢰와 그의 말씀에 기초한 확신입니다. 마귀의 유혹과 거짓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2. “그를 대적하라”: 마귀의 공격에 대해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맞서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마귀의 거짓말을 물리치고, 유혹을 거부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베드로는 또한 성도들에게 “세상에 있는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한다”고 상기시키며, 혼자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모든 성도가 같은 영적 전쟁 속에 있으며, 서로의 연합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이는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용기를 제공합니다.

 

깨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

베드로의 권면은 단순히 마귀의 위협에 대한 경고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할 때,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을 암시합니다.

 

  • 마귀는 강력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앞에서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에 의지하여 대적해야 합니다.
  • 믿음을 굳게 하며 깨어 있는 삶은 성도를 승리로 이끄는 길입니다.

 

결론: 깨어 믿음으로 마귀를 물리치라

베드로전서 5장 8-9절은 성도들에게 영적 전쟁의 현실을 알리고, 마귀의 공격에 대비하도록 경고합니다.

  1. 근신하고 깨어 있는 삶: 영적 방심과 나태함을 경계하며, 마귀의 공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2. 굳은 믿음으로 대적하기: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마귀의 유혹과 거짓을 물리쳐야 합니다.
  3. 공동체의 연합과 격려: 모든 성도가 같은 고난을 경험하며, 서로 격려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마귀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의지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깨어 근신하며,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난 후에 회복과 확신의 약속 (베드로전서 5:10-11)

베드로전서 5장 10-11절은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고난이 끝나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성도들이 회복되고 굳건해질 것이라는 약속을 전하며,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은 고난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고난 뒤에 기다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게 합니다.

고난은 잠시뿐이고 영원한 영광이 기다린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벧전 5:10).
베드로는 “모든 은혜의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소개하며,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들에게 여전히 풍성히 임하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라는 표현은 고난이 영원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성도들이 경험하는 고난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제한적이고, 영원한 영광과 비교할 때 짧은 순간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로 묘사됩니다. 이는 고난의 끝에 약속된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확신케 합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현재의 고난은 이를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고난 후의 회복과 확신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털을 견고하게 하시리라”(벧전 5:10).
베드로는 고난을 통과한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실 네 가지 약속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1. 온전하게 하시며: 고난을 통해 성도들은 영적으로 회복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온전한 상태로 세워집니다. 이는 결핍이나 상처가 치유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굳게 하시며: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더 단단히 세우는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시며, 흔들리지 않는 확고함을 주십니다.
  3. 강하게 하시며: 고난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집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어떤 도전에도 맞설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을 나타냅니다.
  4. 견고하게 하시리라: 이는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의 삶을 믿음의 반석 위에 확고히 세우십니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벧전 5:11).
베드로는 하나님의 영원한 권능과 주권을 찬양하며 이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 모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하시며, 고난을 넘어선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 “아멘”은 이 약속과 찬양에 대한 확신과 동의를 나타내며, 성도들에게 이 말씀의 진실성을 강조합니다.

결론: 고난 뒤에 기다리는 회복과 영광

베드로전서 5장 10-11절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붙들라고 격려합니다.

  1. 고난은 잠깐이며 영원한 영광이 기다립니다: 성도들이 겪는 고난은 영원한 영광의 관점에서 매우 짧은 순간임을 깨닫게 합니다.
  2. 하나님께서 고난 후에 회복과 강건함을 주십니다: 온전하게 하시고,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은 고난 중에도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확신을 줍니다.
  3.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고난과 승리는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집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고난을 겪는 모든 성도들에게 확신을 주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영원한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현재의 고난을 넘어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실 회복과 강건함을 믿고 인내하기를 소망합니다.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동역자와 교회에 문안하며 편지 마무리 (베드로전서 5:12-14)

베드로전서 5장 12-14절은 베드로가 자신의 편지를 마무리하며 동역자들과 교회에 문안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부분입니다. 이 짧은 결론부는 베드로의 동역자 관계와 사랑의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하며, 편지의 주된 목적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실루아노를 통한 편지 전달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벧전 5:12).
베드로는 이 편지를 쓰는 데 도움을 준 “신실한 형제 실루아노”를 언급합니다.

  • 실루아노(Silas)는 바울의 동역자로도 알려져 있으며(사도행전 15:40), 베드로와 함께 사역하면서 초대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입니다.
  • 베드로는 실루아노를 “신실한 형제”로 소개하며 그의 믿음과 헌신을 인정합니다. 이는 교회의 동역자들 간의 관계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드로는 이 편지가 짧게 쓰였음을 언급하며, 편지의 목적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에 굳게 서라”는 권면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편지 전체를 요약하며, 고난 중에도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굳건히 설 것을 강조합니다.

 

바벨론에서 온 문안

“함께 택하심을 받은 자가 있는 바벨론에서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벧전 5:13).
베드로는 “바벨론”에서 성도들의 문안을 전합니다.

  • 여기서 바벨론은 상징적 표현으로, 당시 로마 제국의 수도인 “로마”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교회가 세속적인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공동체로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함께 택하심을 받은 자”는 로마에 있는 교회를 가리키며, 이는 흩어진 성도들에게 교회 공동체의 연합과 연대를 상기시킵니다.

베드로는 또한 “내 아들 마가”를 언급합니다. 마가는 아마도 베드로와 깊은 영적 관계를 맺은 동역자이며, 마가복음의 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함께한 인물로, 초대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지도자였습니다.

 

거룩한 입맞춤과 평강의 축복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벧전 5:14).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 권합니다. 이는 초대교회에서 형제자매 간의 사랑과 연합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인사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합니다.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편지를 “평강”의 축복으로 마무리합니다.

  •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은, 고난 중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참된 평화를 선포하며,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 평강은 단순한 고난의 부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 안에서 누리는 영적 안정과 기쁨을 의미합니다.

 

결론: 동역과 평강의 메시지

베드로전서 5장 12-14절은 베드로가 동역자들과 교회에 대한 사랑과 격려를 담아 편지를 마무리하는 부분입니다.

  1. 동역자와의 신실한 관계: 실루아노와 마가를 언급하며 동역자들 간의 신뢰와 연합을 보여줍니다.
  2. 교회의 연합과 선택: 로마(바벨론)에 있는 교회와 흩어진 성도들이 하나님의 택하심 안에서 연합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3. 평강의 축복: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평강이 고난 속에서도 성도들을 지키고 이끄는 힘이 됨을 확신시킵니다.

베드로의 이 마무리 말씀은 고난 속에서도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며, 하나님의 평강 안에서 굳건히 서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씀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을 주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동역과 평화를 이루도록 격려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베드로전서 개요 및 장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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