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서신에 해당하는 글 2

야고보서 장별 요약 및 강해

야고보서 장별 요약

야고보서의 저자는 야고보입니다. 성경에서 등장하는 야고보 중에서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당시는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빌려 글을 많이 썼기 때문에 진짜 야고보인지, 야고보의 이름만 빌린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야고보서의 전체 내용은 행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을 볼 때 실제 야고보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천국에 가서 물어볼 일입니다.

 

이신칭의를 유난히 강조한 마르틴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복음'이라 칭하며 비하한 것이 사실입니다. 행위를 유독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대 교회 당시에 믿음은 곧 행위이며, 행위 없는 믿음을 거짓말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의 형태를 마태복음에 매우 강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야고보서에 대한 세밀한 내용을 말하는 부분이 아니라 이 정도만 하고 넘어갑니다. 야고보서는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장을 요약하고, 장별 강해를 첨부합니다. 장별 강해는 일반 설교가 아닌 주해적 묵상에 가까우며, 성경을 분해하고 주석하는 정경학적 강해에 가깝습니다.

 

야고보서 1장 요약

1절 문안

2-4절 시험을 기쁘게 여겨라

5-8절 지혜를 믿음으로 구하라

9-11절 인생은 풀과 같다.

12-18절 시험을 잘 참으라

20-27절 들었으면 행하라

 

1장은 여러 교훈을 잠언처럼 들려 준다. 시험과 지혜, 인생의 짧음, 들음과 행함의 차이를 설명한다. 전체적으로 하나님에서 바른 삶이 무엇인지를 강조하고 있다.

 

야고보서 2장 요약

1-13절 서로 차별하지 마라

14-26절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2장은 크게 두 가지를 다룬다. 전반부는 공동체 안에서의 차별을 다룬다.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차별은 이웃 사랑을 명령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다.

믿음과 행함은 하나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귀신도 하나님을 알고 떤다. 아브라함을 보면 믿음과 행함은 함께 일하고 행함이 믿음을 온전케 한다.

 

야고보서 3장 요약

1-12절 혀를 통제하라.

13-18절 두 종류의 지혜

 

선생이 되지 말라. 작은 지체가 몸을 움직인다. 혀를 불이요 불의의 세계다.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면 안 된다.

땅의 지혜는 독한 시기와 다툼이 난다. 정욕적이며 귀신의 것이다. 위에서 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며 편견과 거짓이 없다.

 

야고보서 4장 요약

1-10절 주 앞에서 낮추라

11-12절 비판하지 말라

13-17절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다툼은 정욕에서 나온다. 정욕으로 구하면 응답하지 않는다. 세상이 벗됨은 간음하는 것과 같다. 주 앞에서 낮추면 주가 높이신다.

서로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형제 비방은 율법을 비방하며 판단하는 것이다.

인생은 잠깐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와 같으니 내일 일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잠시 사는 동안 선을 행하라.

 

야고보서 5장 요약

1-6절 부유한 압제자들에 대한 경고

7-12절 환 중에 오래 참으라

13-16절 믿음이 기도

 

품삯을 주지 않고 부를 축적하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것이다.

환난 가운데 오래 참아야 한다. 주의 강림이 가깝다. 선지자들을 본받아 고난 가운데서도 의를 행해야 한다.

고난당하는 자는 기도하고, 즐거우면 찬양하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

 

 

 

'신약성경강해 > 야고보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고보서 2장 강해  (0) 2022.11.30
야고보서 1장 강해  (0) 2022.11.10

댓글()

히브리서 장별 요약

 

히브리서 장별 요약

 

히브리서는 많은 부분 비밀에 감싸진 서신입니다. 저자도 저작 시기도 알 수 없습니다. 누구는 바울이라 하고 누구는 바나바라 하며, 또 누구는 바울의 제자라 하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아무도 모릅니다. 히브리서 안에 내적 증거만을 근거로 살피면, 히브리서의 독자들은 유대인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구약을 잘하는 경건한 이방인 집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 모릅니다.

 

히브리서는 구약과 신약을 비교합니다. 중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1절에서 하나님께서 구약에서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아들'(1:2)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구약의 선지자들과 성막 등은 신약의 그림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 말합니다. 치밀한 논리적이고 수많은 예증을 통해 이제는 새로운 시대,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선언하며, 예수를 따르며 '바라보자'(12:2)라고 권면합니다.

 

히브리서  1장 요약

1-2장은 천사보다 뛰어나신 예수님

구약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지만 이제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그는 천사보다 뛰어나신 분이시다. 천사들은 섬기는 영이다.

 

히브리서  2장 요약

천사를 통해 말씀하신(구약) 것도 범죄한 이들은 심판을 받았다. 천사보다 못하게 된 예수님. 하지만 죽음으로 고난으로 여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 형제처럼 되신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신다. 

 

히브리서  3장 요약

모세보다 크신 예수님을 소개한다. 모세는 종이이지만 예수님은 아들이시다.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와 불순종한 이들처럼 불순종하지 말라.

 

히브리서  4장 요약

아직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다.  여호수아는 진정한 안식을 주지 못한다. 아직 안식할 때가 남아 있다. 우리에게 대제사장이 계신다. 우리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16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5장 요약

대제사장도 사람이라 연약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제사장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제사장이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다.

 

히브리서  6장 요약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타락한 자들은 다시 회개할 수 없다. 참고 인내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예수님은 앞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다.

 

히브리서  7장 요약

멜기세덱은 살렘왕으로 전쟁을 마치고 온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과 같다. 혈통을 따라 제사장이 되는 아론의 후손이 아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고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

  • 3절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히브리서  8장 요약

예수님은 새 언약의 제사장이시다.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우리의 대제사장이 앉아 계신다. 그는 하늘 성소와 장막에서 섬기신다. 땅의 성막은 하늘 성막의 모형이다. 하늘 성막은 영원하다.

  • 13절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히브리서  9장 요약

땅의 장막에서 행해지는 제사를 소개한다.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된다. 성소에는 진설병(떡)과 촛대가 있다. 지성소에는 금향로과 언약궤가 있다.(이 부분은 학자들간의 논쟁이 있음. 원래 금향로는 성소에 있으며 지성소 입구인 휘장 앞에 있다.) 지성소(둘째 장막)는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향로를 들고 들어가 모든 죄를 속죄한다. 이것은 비유다. 개혁할 때까지 잠시 맡겨둔 것이다. 그리스도는 창조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 들어가셨다. 모든 물건이 피로서 정결하게 된다. 그리스도는 단 번(딱 한 번)에 제물이 되어 죄를 없이 하시려 세상 끝에 나타나셨다.

  •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10장 요약

9장 성막 제도에서 핵심이 되는 죄사함을 더 깊이 다룬다.

율법은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기에 온전하게 할 수 없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 죄를 없이 못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셨다. 다시는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의 피를 힘입이어 성소에 들어가자. 이렇게 준비해 두었는데 다시 예수님의 사역을 거부한다면 무거울 형벌을 받게될 것이다.

  • 36절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1장 요약

신학적 변론을 통해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설명하고, 11장에서는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선진들을 소개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지었음을 알 수 없다.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실 성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하며 살았다.

  • 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2장 요약

고난에 대한 해석,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는 징계하신다.

우리에게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앞서가신 예수를 바라보자.  징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거역하지 않았다. 참고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지 말라. 징계가 힘들지만 연단을 받고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의 것들은 진동할 것이며 사라진다.

  • 6절 주께서 그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라

 

히브리서  13장 요약

마자막 권면

형제를 사랑하고 손님을 대접하라.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라. 기도하고 선을 행하라. 

  •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신약성경강해 > 히브리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브리서 2장 강해  (0) 2022.10.30
히브리서 1장 강해  (0) 2022.10.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