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느웨에 해당하는 글 1

  1. 요나 1장 강해12022.10.05

요나 1장 강해

요나 1장 강해

요나 1장은 요나가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지만 욥바항을 통해 다시스로 도망가다 폭풍을 만난 사건이 기록됩니다.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간 이유는 3장에서 요나가 밝힙니다. 요나 1장은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불순종 때 겪게 되는 것을 소개합니다. 요나의 생애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상징화한 것입니다.

 

1-2절 하나님의 명령

요나서 안에서는 요나가 '아밋대의 아들' 이라는 정보 외는 그 어떤 정보도 나타나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니느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앗수르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열왕기를 통해 요나가 여로보암 2세 시대의 선지자임을 알게 됩니다. 여로보암 2세의 북 이스라엘은 그 어떤 시기보다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 정치력을 지난 시기였습니다. 학자들은 당시가 시리아를 비롯하여 애굽, 앗수르가 어려움을 겪어 권력의 공백 기간이 팔레스타인 주변에 일어났을 때라고 봅니다. 그로 인해 약삭빠른 여로보암 2세는 주변국을 지배하고 막강한 권력을 얻게 됩니다. 군사력과 경제력을 함께 손에 쥔 여로보암 2세대의 시대는 역설적으로 가장 하나님께 범죄 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3절 그러나 요나는

그러나

요나는 자전적으로 읽어야할지 아니면 누군가가 후에 듣고 회상하여 적은 것인지는 모릅니다. 학자들은 대부분 요나가 고향으로 돌아가 회개하는 심정으로 적었을 것이라 말합니다. 즉 자전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에는 요나의 심정, 당시 북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생각을 하지 않고 곧바로 도망갈 생각을 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얼굴

성경에서 여호와의 얼굴은 친밀함, 교제, 임재 등을 상징합니다. 얼굴은 존재의 상징입니다.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다는 것을 더 이상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고,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마침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고 동쪽 느니웨가 아닌 서쪽 다시스로 도망갑니다. 다시스로 가기 위해 욥바항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그곳에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었습니다. 원하는 대로, 생각대로 잘 풀려갑니다. 모든 것이 잘 풀려 간다고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내가 계획하고 생각한 대로 일이 된다 하여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함정일 수 있습니다.

 

배에 올랐더라

원어는 '배로 내려 갔더라'입니다. 요나는 다시 배 밑창으로 내려가고, 다시 바닷속 깊은 곳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내 마음대로 행할 때 올라갈 것 같지만 결국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존재로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존재 의미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4-6절 잠자는 요나

 

큰 바람을 내리시매

원어는 '던지다'입니다. 하나님께서 손에 쥐고 있던 폭풍을 바다에 던져 버린 것입니다. 놀라운 표현입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고 사용됩니다. 우리는 피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어는 여호와입니다. 모든 자연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누가 여호와의 낯을 피할 수 있을까요?

 

사골들이  자기의 신을 부르고

배가 거의 깨어지려 하자 사공들이 두려움에 가득 차 자신들이 믿는 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원래 사공들은 종교적입니다. 아직도 승선을 할 때 수많은 배들이 고사를 지냅니다.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도록 신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하지만 참 신은 여호와 하나님뿐입니다. 그들의 외침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고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자신들이 믿는 신은 가짜 신입니다. 결국 그들은 살기 위하여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기 시작합니다. 멀리 떠나는 배들은 돈을 벌기 위해 대부분 무역상품을 많이 싣습니다. 고가의 제품을 사들여 더 고가에 파는 것이죠. 하지만 목숨이 위태로우니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것을 버려야 했습니다.

 

요나는 내려가서

폭풍이 몰아치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을 부르고, 물건을 바다는 던지는 모습을 본 요나는 무슨 생각인지 배 밑창으로 내려갑니다. 요나는 몰랐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배를 한 번 타보고 그런 주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런 폭풍에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영적으로 완전히 무뎌진 그 안에는 절망과 체념, 그리고 자포자기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무뎌진 사람의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게으름과 잠입니다. 게으른 사람은 절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힌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부지런합니다.

 

선장이 - 자는 자여

요나보다 선장이 훨씬 더 믿음의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는 잠자는 요나를 깨우며,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느냐?'며 야단을 칩니다. 사실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잠을 자는 요나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선장이 보기에 너무나 황당한 것이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침체에 빠지면 세상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길 만큼 이상해 집니다.

 

7-10절 제비에 뽑힌 요나

 

제비를 뽑자

아무리 해도 폭풍이 잠들지 않자 뭔가 이상한 감을 느낍니다. 일반 자연 현상이 아니라 어떤 신이 노했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들은 결국 제비뽑기를 시작하고 당연히 요나가 뽑힙니다. 고대세계에서 제비뽑기는 항상 신의 영역이었습니다.

  • 여호수아 18: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 잠언 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너는 누구냐?

사람들은 요나를 향해 누구냐고 묻습니다. 생업이 무엇이고, 어디서 왔고, 나라와 민족은 무엇이냐? 묻습니다. 그동안 요나는 자신을 숨겨왔지만 한 순간에 드러납니다. 아무리 자신을 숨기려 해도 하나님께서 들추어내시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됩니다.

 

11-17절 바다에 빠진 요나

결국 사람들은 요나를 바다에 던지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요나를 살려보려하여 힘을 썼지만 폭풍은 자신들의 힘으로 막을 수 없었습니다.
 
요나는 그들을 차마 보지 못하고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12절)고 조언합니다. 요나를 바다에 던지가 거짓말처럼 바다가 잠잠해 집니다.(15절)

 

 

 

요나 장별 요약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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