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장
요한복음 7장
구조분석 제목
-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갈등: 초막절 논쟁 (요한복음 7:1-13)
-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 하나님의 가르침 (요한복음 7:14-24)
-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논쟁: 그리스도에 대한 의문 (요한복음 7:25-36)
- 생수의 약속: 성령을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 (요한복음 7:37-39)
- 사람들 사이의 분열: 예수님에 대한 다양한 반응 (요한복음 7:40-53)
예수님과 유대인들의 갈등: 초막절 논쟁 (요한복음 7:1-13)
요한복음 7장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획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느니라"(요 7:6)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행동하심을 보여줍니다. 초막절이 가까워지자,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께서 공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라고 권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시간과 뜻을 따르기를 선택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비난하거나 두려워하며, 여러 가지 의심 속에서 갈등을 드러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속삭이며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백성을 미혹한다 하더라"(요 7:12)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향한 세상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세상의 소문이나 평가에 흔들리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어야 합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 하나님의 가르침 (요한복음 7:14-24)
초막절 중반,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십니다. 사람들이 놀라며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그 글을 아느냐"(요 7:15)고 묻자, 예수님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요 7:16)고 답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권위에 기초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 7:17)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만이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음을 가르치십니다. 또한, 사람들의 외적 판단을 책망하시며 "공의롭게 판단하라"(요 7:24)고 경고하십니다.
우리도 종종 외적인 것에 치우쳐 하나님의 뜻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진리를 깨닫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의 신원에 대한 논쟁: 그리스도에 대한 의문 (요한복음 7:25-36)
예수님이 메시아인지에 대해 사람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그리스도라 하면서도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아는도다"(요 7:27)라며 의문을 제기하지만, 예수님은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로되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요 7:28)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십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으려 했으나,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무도 그에게 손을 대지 못하니라"(요 7:30)는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예수님의 사역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실 것을 예고하시며(요 7:33-34), 사람들이 그분의 존재를 이해하지 못함을 지적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과 혼란을 보며, 진정한 믿음이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만 올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인간적인 지식이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알아가는 데 있어야 합니다.
생수의 약속: 성령을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 (요한복음 7:37-39)
초막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고 외치시며, 생수의 약속을 주십니다. 이는 성령을 통해 영적 갈증을 채우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8)는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자가 성령을 통해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됨을 나타냅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후에야 주어지리라 하셨습니다(요 7:39). 이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승천 후에 이루어질 구원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의 영적 갈증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으며, 그분께 나아가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사람들 사이의 분열: 예수님에 대한 다양한 반응 (요한복음 7:40-53)
예수님에 대한 반응은 사람들 사이에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는 참으로 그 선지자라"(요 7:40)고 말하며 예수님을 인정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리스도는 갈릴리에서 나올 리 없느니라"(요 7:41)며 반대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둘러싼 논쟁은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드러냅니다.
심지어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 사이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었습니다. 니고데모는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요 7:51)고 말하며 공정한 판단을 요구했지만, 다른 이들은 이를 무시하며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둘러싼 다양한 반응 속에서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세상의 논쟁과 판단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기초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선택입니다.
결론
요한복음 7장은 예수님께서 초막절 기간 동안 보여주신 말씀과 행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선포하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보였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성령의 생수를 받아야 합니다. 세상의 논쟁과 판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수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만족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온전히 깨달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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