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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주일 대표기도문

biblia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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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이 거룩한 주일, 특히 종교개혁 주일에 불러주시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수많은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진리를 찾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저희가 모여 예배드리는 이 시간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종교개혁의 정신을 다시금 새기며, 주님께서 허락하신 진리의 길을 걷겠다고 결단하는 귀한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수백 년 전, 교회의 부패와 타락 속에서도 진리와 자유를 외쳤던 종교개혁자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며, 저희도 주님의 말씀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길 원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17) 하신 말씀처럼,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그 진리가 오늘도 저희 마음 속에 깊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는 때때로 종교개혁의 정신을 잊고,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 주님의 진리를 온전히 따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함을 알면서도, 때때로 세상의 안일함과 유혹에 흔들리고, 주님보다 세상의 풍요와 안락을 더 추구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너희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 말씀하셨사오니, 그 진리로 저희의 마음을 다시 채워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이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하며, 저희는 다시금 교회의 사명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돌아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교회가 진리의 터전이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드러내는 교회로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6:18) 하신 주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가 세상의 악과 유혹 속에서도 굳건히 서서, 주님의 진리를 선포하며, 세상에 생명의 빛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특히,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이 땅을 축복하시고, 대한민국의 교회가 다시 한 번 종교개혁의 정신을 본받아 진리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며, 교회가 맡은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많은 청년들이 이 시대의 혼란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진리가 희미해져가는 이 세상 속에서 그들이 참된 길을 찾고,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허락하셔서, 그들이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주님 안에서 그들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그들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을 채우시고, 그 사랑이 그들을 이끌어 가게 하옵소서.

 

주님, 종교개혁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저희의 삶과 교회에 여전히 필요한 갱신과 변화를 의미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끊임없이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경으로 돌아가라”는 종교개혁의 외침이 저희에게도 울려 퍼지길 원합니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그 말씀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저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각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서 주님의 평강이 넘치게 하옵소서. 또한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고, 모든 아픔과 고통에서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돌보시고 지켜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저희가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그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끝으로,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새로운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해 저희가 변화되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깨닫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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