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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맞이하며 드리는 개인 감사 기도문

biblia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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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맞이하며 드리는 개인 감사 기도문

 

역사의 주관자요 통치자이신 하나님, 11월을 맞이하며 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계절마다 주시는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시니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따스했던 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문턱에 서 있는 지금, 저의 마음도 주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수많은 순간에도 여전히 주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07:1)라는 말씀처럼, 모든 상황 속에서도 저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주님, 때로는 저의 마음이 세상 일들에 치우쳐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주님보다 제 욕심을 앞세우고, 조급함과 불평 속에 지낼 때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를 품어주시고 인도해 주셨음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믿음 없을 때에도 주님은 신실하심으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신다” (디모데후서 2:13)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신실함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이 11월에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작은 일상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발견하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공중의 새도 돌보시고, 들의 꽃도 아름답게 입히시듯, 저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마태복음 6:26-29). 그러므로 걱정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맡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의 삶이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1) 하신 말씀을 붙잡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이번 달에는 주님께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이웃에게도 나누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사랑이 필요한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며, 작은 친절과 따뜻한 말로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받은 사랑이 제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시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게 하옵소서.

 

감사로 시작한 11월이 은혜로 가득한 한 달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모든 순간을 감사함으로 채우며, 저의 발걸음을 의의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 속에서 언제나 평안과 소망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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