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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6:11-21 설교문

biblia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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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6:11-21 설교문

본문: 디모데전서 6:11-2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고백을 하였도다.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속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하라.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디모데전서 6장 11절부터 21절의 말씀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교훈하며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경건한 삶의 목표와 책임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신앙의 자세를 강조합니다. 또한 재물에 대한 경고와 함께 진리 안에서 굳게 서서 속된 논쟁을 피하라는 당부로 이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믿음의 여정에서 중요한 지침을 줍니다.

 

1.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따를 덕목 (11-12절)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 부르며, 그가 피해야 할 것과 따라야 할 덕목을 제시합니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는 권면은, 하나님의 사람이 추구해야 할 신앙의 핵심 덕목을 요약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유혹과 물질적 탐심을 피하고,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고 권면하며, 신앙의 여정에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믿음의 싸움은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며 죄와 유혹을 이겨내는 영적 전쟁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이 믿음의 싸움을 싸우며 영생을 붙들고,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우리의 신앙을 선한 고백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2. 흠 없는 삶을 위한 명령 (13-16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명령”은 경건한 삶을 위한 모든 가르침을 가리키며, 이는 디모데가 삶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책망받지 않는 흠 없는 신앙인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곧 주님의 재림을 염두에 두고 이 명령을 지킬 것을 당부하며, 하나님을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라고 찬양합니다. 이는 디모데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억하며 신앙의 경주를 계속하도록 격려하는 찬양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러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지키고, 그분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경건한 삶을 이어가야 합니다.

 

3. 재물에 대한 경고와 신앙적 태도 (17-19절)

바울은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정함이 없는 재물”은 세상의 부가 일시적이고 불안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상 재물에 소망을 두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대신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우리의 참된 소망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상기시키며, 물질이 아닌 하나님께 우리의 신뢰를 두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또한 바울은 부한 자들에게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물질적 축복은 나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일을 위해 나누고 베풀 때 그 가치를 더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러한 선행이 “장래에 자기를 위해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물질적 소유보다 영원한 생명에 더욱 집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삶을 살라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4. 거짓 교훈과 논쟁을 피하라 (20-21절)

마지막으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속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당시 교회에 거짓된 가르침이 퍼지고 불필요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었음을 나타내며, 진리에서 벗어난 지식과 논쟁이 신앙을 오히려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경고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논쟁에 휘말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굳게 지키라는 뜻에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고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도 복음과 관계없는 불필요한 논쟁이나 거짓된 가르침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다양한 사상과 가치관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 안에 굳게 서야 하며, 그분께 받은 사명을 충실히 지켜 나가야 합니다.

 

결론

디모데전서 6장 11-21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덕목과 재물에 대한 올바른 태도, 그리고 신앙의 싸움을 끝까지 지키라는 중요한 권면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경건한 삶을 살아갈 것을 권면하며, 재물을 소유하는 자들은 겸손하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나누며 섬기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거짓된 지식과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지키라고 당부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경건과 믿음을 지키고, 물질보다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의 신앙을 굳게 붙들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경건과 믿음을 지키며,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과 거짓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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