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남전도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12월 남전도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남전도회가 12월 월례회로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주님의 일꾼으로 불러주시고,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교제하며 주님의 뜻을 논의하고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믿음의 선조들처럼 강직하고 흔들림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노아가 세상 가운데서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방주를 지어 순종했던 믿음을 배우게 하시고, 아브라함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알지 못하는 길을 걸어갔던 용기와 헌신을 본받게 하옵소서. 요셉처럼 시련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성실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여호수아처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고백하며 굳건히 서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땅에서 남자로, 아버지로, 그리고 교회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길이 쉽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많은 유혹과 도전, 그리고 책임의 무게가 우리를 짓누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갔던 용기를 배우길 원합니다. 저희를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시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붙들고 나아가는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남전도회가 주님 안에서 한마음으로 연합하게 하옵소서. 각기 다른 성격과 경험을 가진 저희가 주님께서 부르신 목적 안에서 하나가 되어, 교회와 가정, 그리고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처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너희도 나를 본받으라"고 고백할 수 있는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언행이 모두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님께서 저희에게 맡기신 가정과 일터에서 믿음의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가정의 제사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의 진리를 가르치며 실천하는 남편과 아버지로, 또한 이웃과 교회의 든든한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남전도회가 단지 교제에 머무르는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임 속에 거룩한 도전과 비전이 넘치게 하시고, 이 시대의 영적 침체와 도덕적 타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는 용기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모인 모든 논의와 결정들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남전도회가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작은 일에 충성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희의 선한 목자가 되시며, 우리의 모든 걸음과 사역을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의 이 결단과 기도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열매 맺는 삶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