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전도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12월 여전도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12월,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며 여전도회 월례회로 주님 앞에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 여전도회를 사랑과 은혜로 붙드시고, 주님의 사역에 귀하게 사용해 주셨음을 기억하며, 그 모든 순간을 인도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하나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저희의 발걸음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합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과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우리의 모든 계획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새로운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고, 맡겨진 자리에서 헌신과 충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주님, 여전도회의 모든 사역이 사람의 영광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가 되게 하시며, 저희가 맡은 일들이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이웃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의 힘과 지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사오니,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앞서 행하셔서 모든 일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답게 열매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 여전도회가 주님 안에서 더욱 하나 되기를 간구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고,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말씀의 진리 위에 서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고, 모든 회원들이 맡겨진 자리에서 기쁨으로 섬기게 하셔서, 여전도회를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겨울, 소외되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여전도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낮은 자들과 함께하셨던 사랑의 본을 따라, 가난한 자와 병든 자, 외로운 자들을 품고 주님의 손과 발로 섬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섬김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며, 주님의 사랑이 그들의 삶에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가정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는 여전도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믿음 안에서 견고히 서게 하시고, 우리의 교회가 주님의 뜻을 따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중보하며 기도하는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모든 논의와 결정을 주님께서 주관하시고,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일에 주님의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저희의 작은 섬김이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사용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