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수감사주일 대표 기도문

2024년 추수감사주일 대표 기도문

2024년 10월 17일 주일은 추수 감사 두일입니다.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복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주의 존전 앞에 불러 주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추수감사 주일을 맞아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올려 드립니다.

 

봄의 씨앗이 가을의 열매가 되기까지, 햇빛과 비, 바람과 계절을 주관하신 하나님께서 2024년 이 해에도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허락해 주셨음을 찬양합니다. 밭에서 수고한 이들의 땀방울 위에 은혜의 손길을 더하셔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한 해 동안 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의 삶을 지켜 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물질의 풍성함과 영혼의 열매를 동시에 경험하게 하신 것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저희의 감사가 단순한 입술의 고백을 넘어 주님께 드리는 삶의 제사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기도드리는 것은, 주님께서 주신 은혜 안에서 영적으로도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칙을 저희가 기억하게 하시고, 하루하루 믿음의 씨앗을 심어 천국에 보물을 쌓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잠시 머무는 세상에서 헛된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기도와 말씀, 사랑의 수고를 통해 더 큰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올해의 수고와 결실을 나누며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시고, 서로를 격려하며 주님 안에서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부족한 이웃과 나누며 함께 감사할 때,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복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기도하오니, 이 땅과 저희의 교회와 가정에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치유의 손길로 만져 주시며, 외롭고 지친 이들의 마음에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그 가정에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의 수고가 열매 맺는 복된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물질적인 수확만이 아니라 영적인 풍성함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하시고, 믿음의 걸음마다 성령께서 동행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주님 안에서 믿음의 유산을 세워가게 하시고, 교회가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할 때,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까지 기억하시고 풍성한 하늘의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가 경제적 위기와 혼란 속에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붙들어 주옵소서. 악을 행하며 불의를 조장하는 자들이 떠나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의 마음을 허락하시고,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만이 이 땅의 참된 회복과 평화의 근원이심을 고백하며, 이 나라가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복음을 들고 먼 땅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지치지 않는 힘과 새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외로움과 어려움 속에서도 성령의 위로로 채워주시고, 전하는 말씀마다 열매 맺게 하시며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을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셔서 그들이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이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모든 선한 일의 근원이심을 깨닫게 하시고, 감사의 제사를 올리는 이 순간이 우리의 삶 전체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감사의 마음이 그치지 않는 삶, 사랑과 믿음의 수고로 가득한 인생이 되게 하셔서, 우리의 모든 날이 주님의 은혜로 물들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능력을 입혀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은혜 받는 복된 예배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언제 살아 계시고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