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5일 신년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월 5일 신년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과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지금도 섭리로 온 세상을 붙드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2025년의 첫 주일, 이 거룩한 예배로 우리를 불러주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하나님, 새해의 첫 주일 예배를 허락하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우리의 삶과 계획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하시니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주님, 우리의 과거를 주관하시고 우리의 미래를 이끄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하며, 새해에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지나온 한 해 동안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때로는 기쁨과 감사를 누렸고, 때로는 고난과 눈물을 경험했지만, 어느 순간에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해를 맞아 주님께 새 마음과 새 결단으로 나아가길 원하오니,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2025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삶과 교회, 이 나라와 민족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마다 주님의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모든 성도가 서로 사랑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터와 관계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심을 증거하게 하시며,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빛을 나타내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금 대한민국은 많은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갈등과 분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여전히 대한민국을 붙들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이 나라를 회복시켜 주시고, 참된 평화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땅이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지혜와 정직을 허락하셔서 국민을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올바른 통치를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성도들이 복을 받은 한 해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영적, 육적 복으로 우리의 삶이 충만하게 하시고, 특별히 성령의 은혜로 우리의 믿음이 더 깊어지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 속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믿음 위에 굳건히 서고,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자라나며 세상의 빛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교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 위에 든든히 서서, 사랑과 헌신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모든 사역이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어지게 하시며, 모든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데 헌신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목사님에게 영적 능력과 건강을 허락하셔서 맡겨주신 사역을 충성되이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따라 교회를 이끌어가실 때 성령의 지혜와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의 목회 비전이 바르게 실현되게 하시며, 그 비전을 통해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 있게 쓰임받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 상달되게 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이 열리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깨닫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거룩한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시간이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새해의 첫 주일에 드리는 이 예배가 우리의 믿음과 헌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시간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새해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실 것을 믿으며,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