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7월 첫째 주

2022년 7월 3일 7월 첫째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입니다. 7월 첫 주는 맥추 감사 주일입니다. 전반기 동안 지켜 주시고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7월은 다양한 여름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앞으로 있을 행사를 위해서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7월 첫째 주일 낮 예배

 

메마른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허락하사 택하신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호흡하며 살아갑니다. 지난 시간 동안 수고하고 애쓴 것들에 복을 더하사 풍성한 열매로 채워 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을 예배하는 시간 주님께 나왔지만 정결하지 못한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우리 마음과 심령 속에 드리워진 추악한 생각들을 제하여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지 못했던 모든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씻어 주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지나온 6개월을 되돌아보니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가 디뎌왔던 모든 시간들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했습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사랑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저희를 이곳까지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씨를 뿌릴 때 추수할 때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기근이 들고, 때로는 태풍이 불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전염병이 돌기도 합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아니하신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저희들을 붙드시사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지내왔지만 때를 따라 열매를 맺지 못한 저희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늘 저희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셨지만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맞지 않음으로 불평하고 원망하며 살지 않았는지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불평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맑은 날도 허락하시지만 때로는 많은 구름으로 비를 내리시고, 때로는 큰 바람과 함께 폭풍으로 다가오십니다. 지금 당장 우리 맘에 들지 않는다 하며 불평했습니다. 맑은 날은 좋아 보이지만 비가 없다면 말라죽을 것이고, 고요한 날만 계속되면 좋아 보이지만 바람이 불어 튼튼한 뿌리와 줄기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늘 감사하며 신뢰하게 하옵소서.

 

맥추절을 통해 자연은 운행하시고 이끄심으로 수고한 자들에게 열매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제 우리는 영적 추수를 기대하며 믿음으로 말씀의 씨를 뿌리게 하시고, 기도와 헌신의 수고를 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 밭과 가정과 교회가 진리의 정원이 되어 의심과 잡초와 불신의 가시덤불이 생겨나지 않도록 열심히 경작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종말의 때에 많은 영혼을 추수할 수 있도록 복음의 씨를 뿌리게 하옵소서.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수고하며 애씀이 헛되지 않음을 믿고 하나님을 위한 수고를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기도의 씨를 게을리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기도 수첩을 적고 매일 기도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변함 없이 주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단 위에 서신 목사님을 장중에 붙들어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는 입술을 강하게 하사 능력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오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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