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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10-17 설교문

biblia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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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3:10-17 설교문

본문: 디모데후서 3:10-17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와 고난, 곧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들어가는 글

디모데후서 3장 10절부터 17절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자신이 걸어온 신앙의 길을 상기시키며,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과 고난을 예로 들며, 신앙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박해와 어려움을 견디라고 격려합니다. 또한 성경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신앙 안에서 온전하게 자라게 하는지 설명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성경을 통해 경건한 삶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온전한 성도로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1. 바울의 삶과 고난을 본받으라 (10-11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와 고난”을 상기시키며, 자신의 삶을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에서 겪은 박해와 고난을 디모데가 알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그 고난을 오히려 믿음의 증거로 삼고 디모데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고난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며 그를 지켜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고난과 어려움을 피하기보다는 믿음으로 맞서고, 하나님께서 모든 어려움 가운데 우리를 지키신다는 확신을 가지라는 교훈을 줍니다.

 

2.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는다 (12-13절)

바울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고 경고합니다. 신앙을 지키며 살고자 할 때, 세상에서 불편을 겪고 고난을 당할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신앙이 깊어질수록 세상의 가치와 부딪히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때로 세상에서 거부되고 박해를 받기도 합니다.

 

또한 바울은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한다”고 경고하며, 세상에서의 미혹과 유혹을 경계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세상의 악함과 거짓된 가르침 속에서도 오직 진리 안에 서야 하며,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 고난과 박해를 각오하고, 진리 위에 굳게 서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성경을 붙들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14-15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확신한 일”이란 디모데가 복음으로 믿고, 삶의 지침으로 삼아 온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으며, 성경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 삶의 바탕이 되어야 하며, 신앙의 모든 원천이 성경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배우고, 그것을 신앙의 중심에 두라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세상의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을 붙들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4. 성경의 능력과 목적 (16-17절)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며, 성경의 권위와 능력을 강조합니다.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성경이 우리의 잘못을 가르쳐 주고, 의로운 길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도록 우리를 훈련시킨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그저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바르게 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영적 훈련의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여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준비를 갖추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감으로써 하나님 앞에 온전한 성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결론

디모데후서 3장 10-17절의 말씀은 바울이 자신의 삶을 본으로 디모데를 격려하며, 성경을 통해 온전한 믿음을 갖추라고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복음으로 인해 당한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 주셨음을 고백하며, 신앙을 지키는 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또한, 성경이 우리를 바르게 인도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어 주는 능력임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가르침을 따라 온전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말씀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선한 일을 행하는 신실한 일꾼이 되기를 다짐합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으로 온전하게 하옵소서.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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