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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부터 부활주일까지 일주일 행적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간의 행적🌿 주일 (종려주일 / Palm Sunday)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 (마 21:1-11, 막 11:1-11, 눅 19:28-44, 요 12:12-19)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외침 (마 21:9, 요 12:13)예수님이 성전을 둘러보시고 베다니로 돌아가심 (막 11:11)🍃 월요일 (성전 정화의 날)무화과나무 저주와 성전 정화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마 21:18-19, 막 11:12-14)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심 (마 21:12-13, 막 11:15-17, 눅 19:45-46)“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 56:7 인용)🌿 화요일 (논쟁과 교훈의 날)종교지도자들과의 논쟁과 종말.. 신약성경강해 2025. 3. 29.

사순절 설교, 요 18:28-40, 진리가 무엇이냐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의 깊은 길을 걷는 우리는 점점 더 예수님의 십자가를 향해 나아갑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본문은 요한복음 18장 28절부터 4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께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신문을 받으신 후,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 앞에 서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재판의 형식을 띠고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인류의 죄와 진리 사이의 충돌이 벌어지는 자리이며, 하늘의 왕이 세상 권력 앞에서 침묵하시는 장엄한 순간입니다."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요한복음 18:38)예수님은 침묵하셨지만, 그 침묵 속에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구속의.. 신약성경강해 2025. 3. 22.

사순절 설교, 요 18:15-27 닭이 울기 전에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을 지나며 우리는 주님의 고난에 더 깊이 동참하는 영적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으로 향하는 이 시점에서,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 가운데서도 특별히 그분의 마음을 찢어지게 했을 사건 하나를 묵상하려 합니다. 바로 베드로의 부인 사건입니다. 이는 단순한 한 제자의 실수나 연약함을 넘어, 인간의 죄성, 배신, 그리고 주님의 용서를 함께 다루는 깊은 구속사적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 18장 15절에서 18절, 그리고 25절에서 27절입니다. 이 본문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장면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주님의 고난 속에서 드러난 인간의 부패, 그 안에서 여전히 흐르고.. 신약성경강해 2025. 3. 22.

사순절 설교, 요 18:1-11, 내가 그니라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의 여정을 걸으며 우리는 점점 더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을 앞두고 묵상하게 되는 본문 가운데, 요한복음 18장 1절에서 11절은 예수님의 체포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서사로 흐르는 체포 기록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예수님의 순종, 유다의 배신, 제자들의 혼란,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사적 계획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본문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동시에 직면하게 하며, 고난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의 내면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그 곳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자주 모이시는 곳이므.. 신약성경강해 2025. 3. 22.

사순절 설교, 로마서 5:12-21,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의 시간을 지나며 우리는 십자가 앞에 더욱 깊이 나아갑니다. 이 시간은 단지 외적인 절제나 경건의 습관을 넘어, 죄에 대한 깊은 자각과 하나님의 구속에 대한 깊은 묵상을 요구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은 로마서 5장 12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조하면서 인류의 죄와 구원, 사망과 생명, 정죄와 의롭다 하심을 신학적으로 깊이 있게 설명하는 대목입니다."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이 말씀은 단순한 죄의 기원을 설명하는 것.. 신약성경강해 2025. 3. 21.

사순절 설교, 로마서 5:5-11,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의 깊은 묵상 가운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은혜를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사순절은 단지 금식과 절제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를 체험하는 은혜의 계절입니다. 그 사랑의 절정은 십자가이며, 오늘 우리가 나눌 로마서 5장 5절부터 11절 말씀은 바로 그 십자가의 사랑이 얼마나 견고하고, 영광스럽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의 의지를 담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 신약성경강해 2025. 3. 21.

2025년 4월 둘째 주일 (종려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4월 둘째 주일 (종려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역사의 주인이시며, 창세 전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의 길을 예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을 다스리시는 주권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종려주일을 맞아 기쁨과 경배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그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주님, 이 날 예루살렘 성문을 지나시며 나귀를 타신 주님께 무리들은 겉옷을 벗어 길에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환호는 일시적인 것이었고, 며칠 후에는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외침으로 바뀌고야 말았습니다. 주님, 우리도 때로는 입술로는 주님을 찬양하지만, 삶 속에서는 .. 대표기도문/주일대표기도문 2025. 3. 15.

2025년 4월 첫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2025년 4월 6일 첫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변함없이 주관하시며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느덧 4월의 첫 주를 맞이하며, 이 계절 속에서도 주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만사가 주님의 뜻 안에 있음을 믿으며, 우리의 시간도, 우리의 삶도, 우리의 미래도 오직 주님의 손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언 19:21) 하신 주의 말씀처럼, 우리의 길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께서 예배의 자리로 부르셨사오니,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 대표기도문/주일대표기도문 2025. 3. 15.

2025년 3월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3월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의 주관자 되시며 역사를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전에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계절은 서서히 따스한 봄의 향기로 채워지고, 차가웠던 겨울의 흔적은 점차 사라져 갑니다. 이 모든 변화 속에서도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섭리는 흔들림이 없으며,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 앞에 온전히 거룩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의 말과 생각과 행위가 주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았으며, 진실하지 못한 삶을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 대표기도문/주일대표기도문 2025. 3. 15.

마 23:37-39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탄식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탄식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태복음 23장 37절부터 39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마지막 한 주간 동안,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깊은 애통함으로 하신 탄식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자 선민으로 선택받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고, 선지자들을 핍박하며, 결국 메시아이신 예수님까지 거부하는 모습을 보시며 가슴 아픈 심정으로 그들의 영적 상태를 지적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과거의 유대인들에게만 주어진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형식적인 신앙에 빠져 예수님의 초청을 외면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탄식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신약성경강해 2025. 3. 15.

마 23:30-36 외식하는 자들에게 임할 심판

외식하는 자들에게 임할 심판이른 새벽 주의 전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중에 성전에서 가르치신 내용의 일부를 다룹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태복음 23장 30절부터 36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하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거룩한 척하였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참된 신앙을 왜곡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과거의 선지자 살해자들과 다를 바 없음을 지적하시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형식적인 신앙의 위험을 깨닫고, 참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삶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조상의 죄를 반복하는 자들 (마 23:30-32.. 신약성경강해 2025. 3. 15.

마 23:13-29 천국의 문을 막으려는 자들

외식하는 자들을 향한 경고고난 주간을 보내면서 주의 마지막 일주일을 찾아 정리하면서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타락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설득하시고, 논쟁하시고, 치유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태복음 23장 13절부터 29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강력한 책망을 하시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바리새인들이 빠졌던 위선과 외식의 위험을 깨닫고,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도 그들처럼 형식적인 신앙으로 흐르지 않도록, 예수님의 경고를 마음에 새기고 바른 믿음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천국 문을 막는 자들 (마 23:13)예수님께서는 먼저 바리새인들을 향해 이렇게 .. 신약성경강해/마태복음 강해 2025. 3. 15.

마 23:1-12 서기관 바리새인의 외식을 책망하시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외식과 참된 겸손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태복음 23장 1절부터 12절까지입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한 주간 동안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위선과 외식을 강하게 책망하시는 장면입니다. 이들은 종교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였지만, 정작 그들의 삶과 가르침은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행태를 지적하시며,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형식적인 외식과 위선에 빠지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가르침과 행위의 불일치 (마 23:1-3)예수님께서는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 신약성경강해 2025. 3. 15.